아카이브된 블로그 글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5년 11월 21일

다모증 출처 - 헬스조선 부모가 바르는 탈모 외용제가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사례에서 부모가 도포한 미녹시딜이 영아의 피부에 닿으면서 일시적으로 전신 다모증이 나타난 보고¹²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약처는 국내...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1

다모증

출처 - 헬스조선

부모가 바르는 탈모 외용제가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사례에서 부모가 도포한 미녹시딜이 영아의 피부에 닿으면서 일시적으로 전신 다모증이 나타난 보고¹²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약처는 국내 미녹시딜 제품에도 ‘어린이와 도포 부위의 접촉을 피할 것’이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요약

부모가 바른 미녹시딜이 영아 피부에 닿을 경우 일시적

다모증이 나타난 사례가 있음¹².

영아는 피부 장벽이 얇고 약물 흡수율이 높아³, 성인보다

반응성이 크다.

보고된 모든 사례에서 노출을 중단하면 2~6개월 내 자연

회복¹²⁵.

이에 따라 식약처는 ‘어린이와 도포 부위 접촉 피하기’ 경고

문구를 국내 제품에 추가함.

예방은 간단한 생활 습관 조정만으로도 가능.

Q1. 부모가 바른 미녹시딜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2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3

실제로 보고된 사례들을 보면 부모의 머리에 바른 미녹시딜이 영아의 피부에 닿으면서 얼굴·팔·등 부위에 털이 굵게 자라는 변화가 발생한 경우¹²가 있습니다.

영아는 각질층이 매우 얇고 체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높아 약물 흡수 가능성이 크기 때문³입니다.

임상에서도 부모가 아이 얼굴에 솜털이 갑자기 굵어졌다고 방문하는 상황이 드물지 않으며 대부분 도포 시점·생활 패턴을 체크해보면 접촉 가능성이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Q2.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위험한 걸까?

지금까지 발표된 사례에서 장기적인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¹²⁵.

스페인의 보고¹에서는 18개월 영아가 노출 차단 후 약 4개월 만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반복적으로 노출되었던 3명의 영아도 2~6개월 사이에

털이 가늘어지고 자연 탈락²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위험한 독성 반응이라기보다 약물이 영아의 몸에서 그대로 작용한 일시적

생리적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Q3. 미녹시딜이 아이에게 닿으면 왜 이런 변화가 생길까?

미녹시딜은 ATP-민감성 칼륨 채널을 열어 모발 성장기를 연장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⁴을 합니다.

이 기전이 영아의 피부에 소량 흡수되면 성인처럼 모발 성장기에 자극이

가해져 털이 굵어지거나 많아지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도 미녹시딜 사용자의 팔·등·얼굴 솜털이 진해지는 경우가 흔한데영아는 특히 이러한 반응이 더 빠르고 넓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식약처는 왜 경고 문구를 추가한 것일까?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4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5

출처 - JTBC News

해외 사례들이 연달아 확인되면서 영아·어린이와의 피부 접촉이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미녹시딜 제품 47개 품목에 ‘어린이와 도포 부위의 접촉을 피할 것’이라는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추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물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생활 속 무심코 일어나는 밀착 접촉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장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Q5. 가정에서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아래 사항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황권장 습관
도포 직후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기
아이와 밀착하는 시간대도포 후 1~2시간은 안기·수면 피하기
잠들기 전 사용가능하면 피하거나 낮 시간으로 조정
간접 접촉 방지필요한 경우 모자·수면모로 도포 부위 가리기
예상치 못한 접촉 발생즉시 씻기 + 다음 몇 주간 털 변화 관찰

이미 털이 굵어진 변화가 나타났더라도 노출만 중단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패턴¹²⁵을 보이므로 과도한 불안은 필요 없습니다.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핵심 요약 표

항목내용
주요 문제미녹시딜 도포 부위가 영아 피부와 접촉해 다모증 발생
왜 생기나영아는 약물 흡수율이 높음³
미녹시딜 기전성장기 연장·혈관 확장 작용⁴
회복 가능성2~6개월 내 자연 회복¹²⁵
식약처 조치“어린이와 도포 부위 접촉 피하기” 경고 문구 추가
예방 방법도포 시간 관리, 손 씻기, 접촉 최소화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관련 이미지 6

글 작성 :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참고문헌

  1. Rampon G, Henkin C, de Souza PRM, Almeida Jr HL. Infantile generalized hypertrichosis caused by topical minoxidil. An Bras Dermatol. 2016;91(1):87–88. cited “Infant developed generalized hypertrichosis after exposure to topical minoxidil from parent.”

  2. Herskovitz I, Freedman J, Tosti A. Minoxidil induced hypertrichosis in a 2-year-old child. F1000Research. 2013;2:226. cited “Three infants developed hypertrichosis after repeated contact with minoxidil used by caregivers.”

  3. Martínez-Rodríguez MSD, et al. Cutaneous and systemic side effects in paediatric patients exposed to systemic minoxidil. J Clin Med. 2021;10(18):4257. cited “Children have higher absorption due to thinner stratum corneum and higher surface area to body weight ratio.”

  4. Tosti A, et al. Mechanisms of action of minoxidil. cited “Minoxidil acts by opening ATP-sensitive potassium channels, promoting vasodilation and prolonging anagen.”

  5. Rai AK. Minoxidil-induced hypertrichosis in a child with alopecia areata. Indian Dermatol Online J. 2017;8(2):147–148. cited “Three-year-old child developed facial hypertrichosis after exposure to 5% minoxidil.”

[본 게시물은 의료법 56조 1항에 따라 정보전달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탈모수술과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미녹시딜 도포 부위, 식약처가 어린이 접촉을 막으라 한 이유는?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아카이브 | Med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