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된 블로그 글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 김진오의 뉴헤어 프로젝트 · 2026년 5월 7일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머리를 감거나 사진을 찍다가 “어? 가마가 두 개네?” 하고 처음 알게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 특히 정수리 쪽이 갈라져 보이거나 두피가 비쳐 보이면 “혹시 탈모인가?” 하고 걱정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인터넷에서는 “쌍가마는 고집이 세다”, “가마 두 개면 결혼을...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관련 이미지 1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머리를 감거나 사진을 찍다가 “어? 가마가 두 개네?” 하고 처음 알게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정수리 쪽이 갈라져 보이거나 두피가 비쳐 보이면 “혹시 탈모인가?” 하고 걱정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쌍가마는 고집이 세다”, “가마 두 개면 결혼을 두 번 한다”, “유전이다”, “탈모 위험이 높다”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떠돌기도 하는데요.

과연 실제로 가마가 두 개인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은 쌍가마의 원인과 특징, 유전 가능성, 그리고 탈모와의 관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가마란 무엇인가요?

가마는 머리카락이 특정 방향으로 소용돌이처럼 자라는 부위를 말합니다.

보통 정수리 근처에 하나가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사람에 따라 두 개 이상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는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방향이 피부 안에서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태아 시기 모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쉽게 말해 가마는 “머리카락의 흐름이 모이는 중심점”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관련 이미지 2

쌍가마는 왜 생기나요?

원인은 대부분 선천적인 특징입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모발 방향이 두 군데로 나뉘어 형성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도 쌍가마가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머리카락 굵기, 곱슬 여부, 모발 방향처럼 가마 형태 역시 유전적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모가 쌍가마면 반드시 자녀도 쌍가마가 된다” 수준으로 명확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절대적인 공식처럼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마 두 개면 결혼을 두 번 한다는 말, 진짜일까?

쌍가마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속설 중 하나가 바로 “가마가 두 개면 결혼을 두 번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의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런 말이 생겨난 배경에는 재미있는 옛 문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집이나 장가를 갈 때 ‘꽃가마’를 타고 이동하던 풍습이 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가마’와 머리의 ‘가마’가 같은 발음이라는 점 때문에 연결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즉, 가마가 두 개니까 “가마 탈 일도 두 번 있는 것 아니냐”라는 식의 민간 속설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재미 삼아 내려오는 이야기 정도로 보는 것이 맞으며, 실제 결혼 횟수나 인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쌍가마는 리더십이 강하다, 고집이 세다, 성격이 독특하다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이 역시 과학적으로 입증된 내용은 아닙니다.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관련 이미지 3

쌍가마면 탈모 위험이 더 높은가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마가 두 개라는 이유만으로 탈모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쌍가마는 정상적인 두피 구조의 한 종류입니다. 문제는 가마 주변이 원래 머리 방향이 갈라지면서 두피가 더 잘 드러나 보인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탈모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

  • 조명이 강할 때

  • 머리가 젖어 있을 때

  • 모발이 가늘 때

  • 정수리 모발이 눌렸을 때

  • 짧은 머리 스타일일 때

즉, 원래부터 두피가 잘 비쳐 보이는 구조인데 탈모로 오해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반대로 실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보다 가마 부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모발 굵기가 얇아지고, 주변 밀도까지 감소한다면 단순 쌍가마가 아니라 정수리 탈모 가능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쌍가마와 정수리 탈모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두 가지는 겉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쌍가마는 보통 어릴 때부터 형태가 거의 일정합니다.

머리 방향이 두 갈래로 갈라져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정수리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영역이 넓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정수리부터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순히 “원래 가마가 두 개라 그래”라고 넘기지 말고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쌍가마는 생각보다 흔한 두피 구조 중 하나이며, 대부분은 선천적인 특징입니다.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수는 있지만, 쌍가마 자체가 질환이거나 반드시 탈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가마가 두 개면 결혼을 두 번 한다” 같은 이야기는 옛 문화에서 비롯된 재미있는 속설에 가까우며, 실제 의학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마 부위는 원래 두피가 잘 드러나 보이는 위치이기 때문에 탈모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마가 두 개냐”보다, 예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느냐입니다.

만약 점점 범위가 넓어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있다면 단순한 쌍가마가 아니라 탈모 초기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어릴 때부터 비슷한 형태이고 큰 변화가 없다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마 2개면 탈모 위험? 쌍가마 속설과 유전 관련 이미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