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발톱 고름까지 찼다면? 대처 방법과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내성발톱은 발톱 끝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통증과 붓기를 만드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발톱 옆이 살짝 아픈 정도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빨갛게 붓고 고름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름이 보인다면 단순히 “발톱이 좀 파고들었네” 정도가 아니라,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집에서 파내거나 짜기보다 상태를 잘 보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성발톱에 고름이 생겼다는 건 무슨 뜻일까?
내성발톱은 발톱 모서리가 주변 살을 계속 누르거나 찌르면서 생깁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기고, 그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발톱 주변이 빨갛게 붓고, 만지면 아프고, 노란 고름이나 진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즉, 고름은 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톱 옆이 살짝 욱신거리는 정도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양말을 신거나 신발을 신을 때 발가락이 눌리면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름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염증이 생긴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잘못 건드리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고름이 생겼을 때 집에서 해도 되는 대처 방법
고름이 아주 조금 보이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 발가락을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관리할 때도 중요한 원칙은 “건드려서 빼내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 더 심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입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에 발을 1015분 정도 담가주면 발톱 주변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루에 12회 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발을 담근 뒤에는 물기를 잘 닦아야 합니다.
발가락 사이와 발톱 주변이 축축하게 남아 있으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톡톡 눌러 말리고,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꽉 끼는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코가 좁은 신발이나 발가락을 누르는 신발은 발톱이 살을 더 파고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발가락 앞쪽에 여유가 있는 신발이나 슬리퍼처럼 압박이 적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가 외부에 닿아 아프다면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단, 너무 꽉 감으면 오히려 압박이 생기기 때문에 살짝 덮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약국에서 상담 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염증의 원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되거나 고름이 늘어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내성발톱에 고름이 보인다면 가능하면 병원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버티기보다 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첫째,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양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묻어나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더 많이 나오거나 진물이 계속된다면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둘째, 발가락이 심하게 붓고 빨개진 경우입니다.
발톱 주변만 살짝 붉은 정도가 아니라 발가락 전체가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감염이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걷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입니다.
신발을 신기 어렵거나, 발을 디딜 때마다 통증이 심하다면 단순 관리만으로는 좋아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넷째, 염증 부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입니다.
빨갛게 부은 범위가 발톱 주변에서 발가락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당뇨가 있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작은 발 상처도 쉽게 악화될 수 있어 고름이 보이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에서는 상태에 따라 소독, 드레싱, 약 처방, 염증 관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발톱이 살을 깊게 파고든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발톱 일부를 정리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가면 비교적 간단한 처치로 끝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너무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에 고름이 생겼다면 이미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깨끗하게 말리고, 꽉 끼는 신발을 피하는 정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통증이 심하고, 발가락이 붓고 빨개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에서 발톱을 파내거나 고름을 짜는 행동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고름이 보이는 내성발톱은 참는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확인받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