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플란트 장인과 미식가를 꿈꾸는 치과 백원장입니다.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오늘부터는 추천할만한 런던의 5성급 메리어트 계열 호텔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런던에는 무수히 훌륭한 호텔들이 충분히 많고 제가 소개하는 호텔들은 중위급(?!) 의 호텔들일 뿐입니닷..
첫 포스팅으로 지난번에 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을 소개시켜드렸죠?
Hyde Park 근처에 있어 부촌인 켄싱턴 쪽으로도 가깝고 버킹엄궁을 보거나 서쪽으로 뻗어나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년식이 오래되었다는 점,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어로 제공받았던 식사들이 그다지 맛이 없었다는 점이 비추천의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한항공 인천-런던 구간에 요즈음 프레스티지석과 일등석이 마일리지 보너스 탑승권으로 많이 풀리고 있는 듯 합니다 ^^ 대기 걸어놨다가 운이 좋아 대한항공 일등석 이용해봤던 후기. . .
더 런던 에디션
(The London EDITION)
영국에 하나밖에 없는 EDITION 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브랜드인데요.!
메리어트 브랜드의 최상위 티어인 '럭셔리' 급 6개 중 하나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JW Marriott를 비롯, 조선팰리스가 받은 The Luxury Collection, 과거에 있었던 W와 리츠칼튼, 그리고 나머지는 세인트레지스와 EDITION 인데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갖고있는 고급 호텔이며, 가까이는 아시아에 일본의 긴자와 도라노몬힐스, 중국의 상하이와 싼야, 싱가포르 다섯개가 있습니다.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바로 앞이 Oxford street이라 여행자에게는 아주 최적화 되어있는 위치!
명품거리인 리젠트 스트리트, 소호, 런던박물관 등 주요 스팟들이 모두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게 최고 장점입니다.


런던 시내의 그 어느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물에 있는 런던 에디션입니다.
입구의 저 노란 불빛들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여느 런던의 5성 호텔이 그렇듯 친절한 도어맨이 있어, 문을 열어주고 반겨줍니다. 항상 기분 좋은 런던여행~!

지난 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의 가격 검색과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봤을 때, 한달 뒤 금요일 숙박 기준으로 490파운드 약 89만원 정도 하네요~! 그래서 저는 상기 방에 1박만 투숙했었습니다.


실내가 그렇게 멋있을수가 없어요 :)
영국 어느 귀족의 저택같은 느낌입니다. 인테리어가 오래된 것 같진 않아보였습니다.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이 바&라운지이고, 우측의 방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있는데
밤이 되면 백인들로 빽빽하게 가득차는 공간입니다. 오죽하면 처음 받은 인상이 부자 백인들의 아지트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ㅎㅎㅎ
여튼 메리어트 계열 탑티어 런던 에디션에 와보니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슈페리어 퀸, 게스트 룸, 1퀸베드

와이프 초상권을 보호하겠습니다....
신상 호텔의 느낌이 많이 나는 복도. 늦게 체크인해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방은 애당초 배정이 되어있었습니다.
메리어트 계열이라고 해서 모든 호텔이 메리어트 티어에 따른 룰을 반드시 다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DITION 또한 룸 업그레이드를 꼭 해준다 조식을 꼭 준다 이런 룰을 따르지 않거든요.
그래도 잘 얘기하니 조식2인 1인 이용권을 받았다는 후문. 쨌든 방은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입구에 딱 들어서면 역시나 EDTION 답게 목조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띱니다.
전체적으로 고급 목재를 사용해서 방에서 나는 냄새부터 좋아요. 그리고 런던 아니랄까봐 초상화를 인테리어 삼은것도 포인트네요.


에디션 화장실은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나무를 포인트로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얗고 작은 타일들로 벽에 붙여놨는데 은은하게 매력을 풍기고 있는 느낌.
특징적이라면 화장실이 굉장히 넓고, 세면대도 가로로 길어 고급스러움이 아주 뿜뿜입니다.


유리벽으로 나뉜 샤워실 또한 고급스러움을 한껏 머금고 있습니다.
EDITION은 Le Labo 제품을 사용하는데, 아~ 이게 향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ㅠㅠ
지금까지 다녀왔던 호캉스에서 만났던 어메니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르 라보 제품 하니 르 라보 제품을 좋아하는 주기훈 원장님이 생각나네요....

짜잔~! 마치 어느 북유럽 오두막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 아닌가요?
EDTION 호텔의 컨셉답게 고급 원목의 벽재와 은은한 노란 조명 그리고 러그가 깔린 바닥..
솔직히 좀 좁긴 하지만, 들어서면 고급진 느낌은 참 좋습니다.


침대에서 바라보는 티비쪽 모양새는 이러하고, 좌측에는 작은 쇼파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방을 완전히 밝게 할만한 메인 조명이 없어요. 조금은 어둑한 느낌.
그리고 더 런던 에디션의 경우 위치를 보면 아시겠지만, 탁월하게 뷰가 좋을만한 방이 없습니다.
뷰가 좋아봤자 좁은 도로 뷰일테니깐요... 저희 방은 그 중에서도 더 뷰가 없는 방 ㅋㅋ
뷰가 없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다 그러니깐요...

웰컴 디저트가 놓여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영국식 비스켓. 쉐프께서 만들어준 맛도리~~ 먹어보니 역시나 맛이 굳굳 입니당.


다른 호텔과 달리 더 배려된 점이라고 하면, 어댑터가 두 군데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UK용 플러그가 엄청 특이하잖아요~~ 무조건 어댑터가 필요하실텐데, 더런던에디션에서 만큼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생수도 종이 팩에 담겨 넉넉히 제공됩니다.


커피 내려먹는 것은 무상으로 제공될꺼에요 아마....?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mogimix라는 브랜드의 캡슐 커피 기계가 있네요.


사실 잘 먹지않는 미니바.
아니 먹어본 적 없는 미니바..
저는 도전해보지 못했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으신 분들은 넉넉히 드십시오. ㅎㅎ
호텔 방만 90만원입니다...
Berners Tavern - 조식
더 런던 에디션 안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여기서 밥을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습니다.
Berners Tavern 은 구글 지도 평점으로도 무려 4.5점이에요. 꽤나 맛있는 식당입니다.
어줍잖은데서 어설프게 먹느니 여기서 먹는게 훨씬 나으실거에요!

체크인 할 때 컨시어지 직원이 '본인의 권한으로' 아침 식사 한 번 먹을 수 있는 토큰을 주었어요.
저희는 1박만 했으니.. 어쨌든 조식이 포함된 셈 (?!) 이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어라서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

이거 호텔에서 제공하는 사진 아닙니다.. 제 아이폰으로 찍은거에요!
입구에 서서 보면 레스토랑 내부가 한 눈에 탁 펼쳐지는데, 정말 기가 막힌 기분좋은 공간입니다.

벽면에 수 많은 그림들이 걸려있고, 높은 층고엔 멋진 샹들리에가 걸려있어요.
정말 친절한 직원들에게 안내를 받아, 마음껏 주문하면 됩니다.
저 토큰만 있으면 모든 메뉴를 자유이용권으로 즐길 수 있거든요~!

더 런던 에디션의 Berners Tavern의 메뉴판입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맘껏 시키라니 진짜 마음껏 시켰습니다. 얼마어치 먹었는지는 포스팅 말미에 계산해보죠..

자리에 앉으면 기본 커피 두 잔을 내어줍니다.
메뉴판에 가격이 없네요. 두 잔에 10파운드쯤 하려나..

배고파서 먹고 싶은 것 좀 시켰는데 이렇게 많이 시켜버렸습니다..
괜찮아요 다 먹었거든요 !!
우리의 기록용으로 남겨놓은 동영상. 이렇게 호화로웠답니다...
이제 하나씩 볼까요~!!

Smoked Salmon & Scrambled Eggs - 18 파운드
제가 주문했던 연어와 스크램블 에그 입니다.
조식으로 아주 딱이지 않겠습니까?
연어 살을 돌돌 말았고, 위에는 연어알로 장식을 해놓은 조금은 잔인한 형태..
알맞게 익은 스크램블 에그 . 정말 맛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생산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흰껍질계란이 잘 없습니다. 유럽에서 맘껏 먹었던 이 계란으로 만든 스크램블에그..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Crispy Dingley Dell Bacon Sandwich - 19 파운드
메뉴판을 보시면, 버러 마켓에서 가져온 sourdough bread에 계란 후라이를 양파 잼과 곁들인 메뉴라고 되어있네요.!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이유는, 제가 유일하게 맛보지 못했던 메뉴인 것. ㅎㅎ
와이프는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

French Toast ; half - 17 파운드 -> 11 파운드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명 왼쪽에 asterisk가 붙어있는 메뉴들은 half size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7파운드짜리 French toast를 반만 주문해 보았어요.
크랜베리가 달달한 시럽과 함께 올려져 있는 빵과 베이컨, 그리고 크림과 먹는 프렌치 토스트 참 맛있었습니다. 진짜 순삭해버렸어요. ㅎㅎ

Full English - 29 파운드
한국 돈으로 무려 5만원이 넘는 Full English 입니다.
와이프가 메인으로 주문했던 것! 버섯이 향이 가득해서 맛있다고 하더군요.
워낙 재료가 신선하고 좋아, 이렇게 구워 내기만 해도 맛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Seasonal Fruit Salad - 10 파운드
한국 돈으로 2만원에 달하는 과일 한접시! 이건 두 번 시켜먹었었어요.
온갖 비싸고 맛있는 과일은 잔뜩 담겨있는 과일 샐러드입니다. 딸기, 키위, 포도, 블루베리, 오렌지, 자몽 등등.. 과즙 많고 달달한 과일이 한가득이었어요. 비싼만큼 값을 합니다 :)


Pain au chocolat , Croissant - 각 5 파운드
9천원이 넘는 빵 두덩어리!
프랑스에서 먹는 베이커리만 맛있는게 아니더라구요. ㅎㅎ
더 런던 에디션에서 주는 베이커리도 버터향 가득 고소함 가득 :)
게다가 큼지막한 버터와 과일잼들도 한가득 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Hash Brown - 6 파운드
여러가지 사이드 메뉴는 개당 6 파운드입니다. 만원이 넘는 해쉬브라운 3덩어리..
맛있습니다.. 당연히 맛있어야죠..
여기에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오렌지 생과일 쥬스와 프리미엄 티 까지 주문해서 먹었었어요!
다 더하니 130 파운드가 족히 넘네요.... 무려 25만원 어치의 조식이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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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Marriott Grosvenor House London (JW 메리어트 그로스버너 하우스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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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don EDITION (더 런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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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in London City (웨스틴 런던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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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Marriott Hotel Park Lane (런던 메리어트 호텔 파크 레인)
오늘은 런던 메리어트계열 5성 호텔 중 두번째인 더 런던 에디션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구글 평점 약 4.6점인 호텔이고, 가장 기본 룸이 약 80-90만원 정도 하는 곳입니다.
장점으론,
가장 큰 장점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와 가깝다는건 여행객에게 최고의 혜택!
호텔 로비와 레스토랑이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룸 인테리어도 좋은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EDITION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조식이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엄청 비싼 런던 물가를 고려해봤을 때, 어쩌면 가성비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맛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Le Labo 에디션 전용 어메니티의 향은 정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록 구매할 수는 없지만..
단점으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식을 제공해줬는지도 모르겠어요 ^^;
보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으면, 중간중간 커피 한 잔도 해주고.. 음료수도 마시고.. 여행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데 ㅎㅎ 그게 아쉽습니다.
수영장이 없습니다. 오래된 호텔이 많아 5성이지만, 생각보다 수영장이 없는 곳들이 있습니다. EDITION 정도면 무조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아마도 호텔 규모가 작다보니 수영장은 생략된 것 같아요.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어의 주요 혜택을 완전히 챙길 수 없습니다. 저는 특별히 조식도 제공받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4시로 적용받았지만 의무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유동적이라는 점이 애매한 단점이네요.
최대한 제가 묵었던 런던 메리어트계열 5성 호텔을 냉정하게 비교해보고자 노력해봤습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것에 비해서는 강추 하기는 조금 어려웠지 않나 싶습니다 ^^ 그래도 EDTION 특유의 멋진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1박 정도는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포스팅은 The Westin London City - 더 웨스틴 런던 시티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치과 백원장의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