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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치료

그레이스성형외과의원 · 아이홀지방이식·가슴성형 읽어주는 최문섭 원장 · 2019년 2월 22일

다한증의 치료 ​ 치료의 필요성 다한증은 어느 나이나 있을 수 있지만 직업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성인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업을 수행하는데도 영향을 줍니다. 심한 손 다한증이 있는 경우 손잡이가 미끄러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특히 전기기구나 금속, 섬유 등을 다루는 직업은 더 많은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의사나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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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료의 필요성

다한증은 어느 나이나 있을 수 있지만 직업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성인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업을 수행하는데도 영향을 줍니다. 심한 손 다한증이 있는 경우 손잡이가 미끄러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특히 전기기구나 금속, 섬유 등을 다루는 직업은 더 많은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의사나 물리 치료사처럼 상대방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있는 직업도 다한증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습진이나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과 무좀과 같은 감염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킵니다. 이처럼 다한증은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다한증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은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심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다한증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치료

다한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수술적, 비수술적 방법이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잠재적으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기 전에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먼저 고려되어야 하고, 실제로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1) 국소 외용제

다한증의 치료에 이용되는 국소 외용제에는 염화알루미늄, 항콜린성 약물, 마취 약물, 수렴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바르기 쉽기 때문에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일차 약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내복약

많은 내복 약제가 다한증의 치료에 유용하지만, 과도한 부작용으로 사용에 제한받고 있습니다. 내복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는 항콜린성 약물입니다. 내복약은 국소 외용제에 비해 전신 다한증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프로판테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약제들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진정 효과, 고열, 기립성 저혈압, 소변의 축적, 빈맥, 심계항진 등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고 이런 합병증 때문에 국소 다한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중증 근무력증이나 마비성 장폐쇄, 위 유문 협착이 있는 경우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폐쇄각 녹내장, 방광출구 막힘 증상, 위식도 역류병,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이온영동치료

이온영동치료는 피부 경화증, 편평태선, 허혈성 궤양, 상처 감염 등의 피부 질환에 쓰이기도 하지만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심한 손발 다한증에 안전하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수조 내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 전류를 흘려주게 됩니다.

(4) 보톡스

보톡스는 사시, 안검경련, 근육긴장이상과 같은 신경근육 계통의 질환에 많이 쓰이는 약제입니다. 그 검증된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사이에 중간 단계 치료법으로 다한증,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보톡스는 A부터 G까지 형태가 있는데, 다한증에 사용되는 것은 보톡스 A입니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그 효과를 냅니다.

  1. 수술적 치료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평활근과 심근, 땀샘을 포함한 다양한 분비선에 대한 신경 지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사슬은 목 부분과 가슴속에서 양쪽 척추 옆으로 2번째 요추 부위까지 하행하는 신경 구조물입니다.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는 흉강 내에 존재하는 이 흉부 교감신경에 대해 시술하는 것을 말하며, 이미 약 100년 전부터 최근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흉부 교감신경을 노출시키기 위하여 갈비뼈 사이를 크게 열고 수술을 했지만, 흉강 내시경이 발달하면서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방법은 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데 교감신경을 끊어주거나 신경을 잘라내는 방법, 소작기로 지지는 방법, 클립으로 묶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교감 신경 줄기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고 교감신경에서 나오는 가지만을 잘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신경의 위치는 다한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합병증 발생이 증가하나 교감신경가지 절제처럼 적은 부위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의 효과가 없거나 재발의 확률이 증가합니다.

교감 신경 수술은 인체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가슴에 공기 또는 물이 차는 기흉이나 흉수,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팔 신경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다한증을 수술하는 경우에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는 호너 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한증에서 교감신경 수술이 효과가 영구적이고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은 바로 부작용 때문입니다. 이 부작용 중 보상성 다한증은 다한증 수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하고 이 부작용이 환자들로 하여금 수술을 후회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다한증에 관한 연구 대부분이 이 보상성 다한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감신경 수술을 하면 손이나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던 땀이 몸통이나 허벅지 또는 하체에 옮겨서 나게 되는데, 이를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환자들마다 달라서 발생 부위도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도 다릅니다. 그러나, 수술 전에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불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립된 방법이 없어 수술 후 환자가 후회하더라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라 발생률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경증의 보상성 다한증은 1490% 정도, 중증은 1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환자에 따라 극심한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한증의 치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