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브리치과 원장 전문의 이수경 입니다.
작은 충치라고 생각하고 치과에 갔는데,
간단히 레진으로 떼우는게 아니라
인레이나 크라운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으시고
당황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겉으로는 작은데 왜 치료가 커지나?"
궁금하신적 있으시죠?
오늘은 진료실에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 충치치료에 대해
어느 때는 간단히 떼울수 있지만,
어느때는 보철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에브리치과에 오셔서 충치 치료를 하신 분을 소개해드릴께요.
첫번째 사진은 그냥 눈으로 보았을 때입니다. 정상치아로 보이죠?

하지만, 겉면을 조금 걷어내면. 이렇게 안쪽 충치가 보입니다.

충치는 걷어내 제거해 줘야겠죠?

우리가 거울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치아의 겉면뿐입니다.
하지만 충치는 치아 안쪽에서 더 넓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지나 상아질까지 도달하면,
충치는 내부에서 옆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단면으로 보면 삼각형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겉의 입구는 작아 보여도 실제 충치 범위는 더 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 범위를 판단할 때는 육안 검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방사선 사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위에 분의 방사선 사진을 한번 볼까요?

치아 사이의 방사선 투과상이 보이시죠?
또한 최종 치료 범위는 충치를 제거한 뒤
남아 있는 건강한 치아의 양과 강도를 확인해 결정합니다.
오늘은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
인레이나 온레이가 필요한 경우,
그리고 크라운이 필요한 경우를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 충치가 작고 건강한 치아가 충분하다면 레진
레진은 충치 부위만 제거한 뒤, 치아색 재료를 직접 채워 넣는 치료입니다.
충치 범위가 작고 주변 치아 조직이 충분히 단단하게 남아 있다면
가장 보존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치아 삭제량이 비교적 적고, 대부분 한 번의 내원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아색과 유사해 심미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에브리치과에서는 충치치료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남길 수 있는 건강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작아 보이는 충치라고 해서 모두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표면의 작은 틈 아래로 충치가 깊고 넓게 퍼져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 사이 충치는 내부에서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를 모두 제거한 뒤 치아 벽이 충분한 두께로 남아 있다면 레진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남은 치아 벽이 얇거나 씹는 면의 넓은 부위가 약해졌다면,
넓은 레진은 오랫동안 씹는 힘을 견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레진이 깨지거나 탈락할 수 있습니다.
레진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주변 자연치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진은 작은 결손을 채우는 데 매우 좋은 재료입니다.
하지만 이미 약해진 치아 전체를 보강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레진치료 여부는 충치의 겉보기 크기보다,
충치를 제거한 뒤 남아 있는 치아의 양과 두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충치가 넓다면 인레이나 온레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치를 제거한 뒤 결손 부위가 넓게 남았다면
인레이나 온레이를 고려합니다.
인레이는 치아 모양에 맞게 보철물을 제작한 뒤,
충치가 있던 자리에 접착하는 치료입니다.


온레이는 인레이보다 치료 범위가 넓습니다.
약해진 씹는 면이나 치아의 교두까지 감싸 보호하는 방식입니다.
환자분들은 종종 “레진을 크게 채우면 안 되나요?”라고 물으십니다.
일부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레진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면 반복되는 교합력을 견디는 데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는 하루에도 수없이 강한 힘을 받습니다.
이를 꽉 무는 습관이나 이갈이가 있다면 부담은 더 커집니다.
충치를 제거한 뒤 남은 치아 벽이 얇다면,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균열이 반복되는 힘에 의해 커지면 치아가 크게 파절될 수도 있습니다.
인레이와 온레이는 단순히 레진보다 비싼 치료가 아닙니다.
넓어진 결손 부위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강하기 위해 선택하는 치료입니다.
치료 방법을 정할 때는 충치의 크기만 보지 않습니다.
충치의 위치와 깊이, 남은 치아 벽의 두께, 균열 여부, 교합력, 이갈이 습관을 함께 확인합니다.
에브리치과에서는 치아 전체를 씌우기 전에
인레이나 온레이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봅니다.
필요 이상으로 치아를 삭제하지 않으면서도,
치료 후 치아가 충분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아가 많이 약해졌다면 크라운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크라운은 치아 전체를 감싸 보호하는 치료입니다.
-
충치 범위가 매우 넓은 경우,
-
치아가 크게 깨진 경우,
-
신경치료 후 남은 치아가 적은 경우에 주로 고려합니다.
-
깊은 균열이 의심되거나
-
치아 벽이 매우 얇게 남은 경우
에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을 권유받으면 많은 분이 “치아를 너무 많이 깎는 것은 아닌가요?”라고 걱정하십니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걱정입니다.
크라운은 레진이나 인레이보다 치료 범위가 크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 선택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미 많이 약해진 치아에 작은 치료만 반복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얇게 남은 치아 벽은 씹는 힘에 의해 갈라질 수 있습니다.
균열이 치아 뿌리까지 이어지면 자연치아를 살리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은 치아를 크게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이미 약해진 치아를 바깥에서 감싸고, 씹는 힘을 분산시키기 위한 치료입니다.


에브리치과에서는 무조건 크라운부터 권하지 않습니다.
먼저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인레이나 온레이로 보존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방사선 사진으로 충치의 깊이와 신경과의 거리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확대 관찰을 통해 치아의 균열 여부도 살펴봅니다.
그 후 충치를 제거하고, 실제로 남아 있는 치아의 양과 강도를 확인합니다.
크라운이 필요하다면 단순히 “큰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왜 치아가 약해졌는지, 어떤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인지 충분히 설명드립니다.
충치치료
현재 치아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겉으로 작은 점처럼 보이는 충치도 내부에서는 삼각형 모양으로 넓게 퍼져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 사이 충치는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충치치료 전에는 육안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방사선 사진으로 충치의 위치와 깊이, 신경과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치료가 꼭 필요한 충치인지도 함께 판단합니다.
다만 방사선 사진만으로 치료 범위를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충치를 제거한 뒤 건강한 치아가 얼마나 남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남은 치아가 앞으로의 씹는 힘을 견딜 수 있는지,
균열과 파절 가능성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에브리치과는 무조건 큰 치료를 먼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작은 치료만 고집하는 것이 오히려 치아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작은 치료가 언제나 가장 보존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필요 이상으로 치아를 삭제하지 않으면서도,
치료한 치아가 오랫동안 씹는 힘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내발산동 에브리치과는 방사선 사진과 구강검사를 바탕으로
꼭 치료해야 하는 충치의 범위를 세심하게 판단합니다.
남길 수 있는 자연치아는 최대한 남기고,
환자분이 치료의 이유와 범위를 충분히 이해한 뒤 선택하실 수 있도록 차분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