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프팅은 받은 분들 중 어떤 분은 1년 넘게 라인이 유지된다고 말씀하시고, 또 어떤 분은 몇 달 지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실의 종류가 다르면 그에 따라 녹는 속도, 피부에 주는 자극, 그리고 콜라겐 유도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유지 기간도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흡수가 빠른 PDO 실은 장력이 좋아 즉각적인 효과가 뚜렷하지만, 그만큼 다른 실들에 비해서는 녹아 사라지는 속도가 빠릅니다.
PCL 실처럼 천천히 녹는 실은 오랜 기간 효과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시술 직후의 당김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인데요.
그런데 같은 부위에 같은 종류의 실을 사용하는데도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리프팅의 효과는 시술 방식 뿐 아니라, 시술 이후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고 관리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실리프팅 후 관리
실리프팅 시술 후 며칠은 실이 피부 조직에 자리를 잡아가는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유지 기간은 물론, 때에 따라서는 최종 결과도 달라지는데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은 얼굴을 문지르거나 세게 누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수를 할 때 너무 강한 합력을 주거나, 특히 수면 후 한쪽으로 눕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실의 위치가 변형되거나 비대칭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표정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시술 직후에는 웃을 때 너무 크게 웃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고온'에 노출되는 환경입니다.
사우나, 찜질방, 고주파 시술 등은 실의 구조를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최소 2주간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역시 피부 회복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시기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몸의 회복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수면 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는 콜라겐 생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결국 실리프팅의 장기적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술 후 관리 보다 중요한 것은?
실리프팅을 받은 후 아무리 철저하게 관리를 해도, 애초에 시술 자체가 정교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피부에 실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거나, 당기는 방향이 얼굴 구조와 맞지 않게 설정되었다면, 실은 조직 안에서 버티지 못하고 금방 풀리거나 위치가 틀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얼굴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구조에 맞춰 실의 길이, 깊이, 방향을 설계한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피부 두께, 지방의 분포, 근육 움직임, 심지어 표정 습관까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얼굴 해부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리프팅 시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꼼꼼하게 진단을 받고,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실리프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리프팅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시술들도 그렇듯, 부작용의 가능성이 완전히 없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얼굴은 표정이 많이 움직이는 부위이고, 피부 두께나 근육층, 지방층의 구조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리프팅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딤플, 실비침, 리플링 현상등이 있습니다.
딤플은 실이 당기는 지점에 피부가 움푹 패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실이 너무 얕은 층에 있거나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근육과 맞물려 생기기 쉽습니다.
실비침은 피부 표면에 푸른빛의 실 윤곽이 드러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피부가 너무 얇은데 실리프팅을 진행했거나, 실을 주입하는 층이 너무 얕은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리플링은 실이 지나간 자리에 피부가 미세하게 접히면서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으로, 실의 당김 방향이나 깊이가 부적절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자의 기술력과 해부학적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이 어떤 층에 어느 방향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실의 장력이나 고정 지점을 조정하는 세심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얼굴의 어떤 부위가 움직임이 많은지, 어느 부위가 이물감에 민감한지를 미리 파악하고, 시술 설계 단계에서부터 그런 문제를 회피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술자의 기술만으로 모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 본인이 시술 후에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실이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상태에서 세게 문지르거나 옆으로 엎드려 자는 습관을 지속하면 실이 이동하면서 비대칭이나 딤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시술 직후 표정을 과하게 사용하는 습관이나 고온 환경에 자주 노출될 경우, 실이 자리를 제대로 잡기 어려워지죠.
때문에 기대했던 리프팅 효과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실리프팅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자가 얼굴 구조에 맞는 정밀한 설계를 해주고, 환자가 그 이후에 회복하는 동안 신중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어느 한 쪽만 완벽하다고 해도 전체 결과가 만족스럽게 이어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시술을 받기로 결정하셨다면 시술자의 숙련도와 함께 본인의 생활습관과 주의 사항도 함께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실리프팅 후 관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의료법 제56조 1항~15항을 준수하여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모든 치료는 개개인에 따라 부작용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치료 전 반드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