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발병된 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완벽한 백신 치료제가 나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치명률이 낮아지면서 감기처럼 그냥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바이러스로 생각한 지 얼마니자니 않아 또 다른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전파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원숭이두창입니다.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에 대해 처음 듣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원숭이두창 (Monkeypox) 이란?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와 유사한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전염성과 중등도는 낮은 바리러스성 질환입니다.
사람 간에는 병변과 체액,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감염자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며, 치명률은 3~6% 안팎이라고 합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어 병원체에 의한 전염성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동물이 사람에게 옮기는' 감염병을 지칭합니다.
1952년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회의에서 내린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정의는 '척추동물과 사람과의 사이에 자연적으로 전파하는 질병 또는 감염'

#원숭이두창 5월 6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되었고, 30일 현재 확진 또는 의심 환자가 전 세계 36개국에서 542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처럼 대유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원숭이두창이 코로나처럼 대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각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다 보니 원인과 증상, 감염경로 백신 여부에 대해 궁금한데요.

원숭이두창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 원인으로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의 버니모스 박사는 지난 27일 네이처에 '처음 발병한 비아프리카인이 올해 아프리가 서부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게재하였습니다.
또한 벨기에 열대의학 연구소는 지난 20일 '유전자 해독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환자의 바이러스는 포르투갈에서 온 것이 확실하다.'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벨기에 환자는 포르투갈 리스본을 다녀왔다고 하네요. 다만 포르투갈 환자는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이 대표적이며 그 밖에는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무력감 등을 시작으로 1~#일 후 얼굴 중심으로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그 후 몸의 다른 부위로 확산된다고 하네요.
증상은 보통 2~4주 이내 발생했다가 사라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심한 경우 어린이나 면역력저하자, 임산부에게는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로 스페인과 벨기에의 동성애자 행사에서 감염자가 집중 발생하게 되면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정액이나 성교 시 분비물로 감염되는 게 아니고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신체 밀접촉 과정에서 피부 상처 나 체액,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우연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동성애 집단에 들어와 퍼진 거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의 병변이나 비말, 체약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사람 두창(천연두)가 종식된 가장 큰 이유는 백신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명률이 높은 천연두와 달리 원숭이두창의 경우 치명률이 3~6%라 백신을 안 맞아도 되는지 맞아야 하는지 고민될 수밖에 없는데요. 계속해서 다양한 나라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보니 백신을 맞는 게 좋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사람에게 전파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과연 백신이 있는지도 의문인데요.
원숭이두창 백신 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고 원숭이두창과 비슷한 천연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980년대 이후 천연두가 발병되지 않아 백신 접종은 중단되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가 천연두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백신과 달리 두창백신은 접종 방법이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생백신인데다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분지침을 사용하여 빠르게 10~20여 차례 찔러야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 백신을 접종한 부위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도록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하네요.

코로나의 경우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전파력이 높아지다 보니 빠르게 확산이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원숭이두창 역시 돌연변이가 생성되면서 팬데믹이 발생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원숭이두창은 유전물질 변이가 덜한 DNA라고 하네요.
사람과 동물 간에 감염이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이다보니 반려견이나 다양한 동물들에게 전염이 되어 아프리카만이 아닌 세계적인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하니 추가 감염 사례가 더 이상 보고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