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고깃집 하면 누구나 이견 없이 떠올리는 곳이 바로 삼원가든일것 같은데요. 그 삼원가든이 리뉴얼을 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는 말을 한참 전에 들은 것 같은데 이제서야 공사가 완료되어서 재오픈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리뉴얼하기 전의 삼원가든도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은 땅을 이용하다니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리뉴얼 후의 삼원가든은 더 멋있어지고 웅장해진 것 같아요.
2022년 6월 20일 리뉴얼 후 처음 오픈하는 날 초대받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삼원가든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백년가게로 공식 인증받은 점포인데요.
사실 이런 인증을 받지 않아도 삼원가든의 고기 맛집이라는 건 다 알잖아요.


삼원가든 리뉴얼 후 재오픈 기념으로 삼원 전통 양념갈비를 6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30% 할인가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양념갈비가 생각이 난다거나 압구정 모임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할인 기간에 삼원가든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삼원가든은 고기 맛집이기도 하지만 제공되는 찬들 역시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이 있는 걸로도 유명하잖아요. 어느 하나 손이 안 가는 반찬 없이 다 맛있더라고요.
김치는 셀럽 요리연구가인 홍신애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홍신애 배추김치는 평양식 김치로 한우 농축액을 함유한 육수 덕분에 깊은 맛은 물론이고 오래 두어도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물이 자박자박한 평양식 김치의 맛이 나쁘지 않아서 집에 주문해서 먹어보려고요.


한우육회는 배, 미나리, 생율, 노른자가 함께 나왔는데요.
노른자를 터트려서 육회와 섞어준 후 배와 미나리를 곁들어서 먹었는데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입맛을 확 돋워주더라고요.
맛있는 고기를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육회는 아주 적절하였습니다.

고기의 상태는 말해 무엇하겠습니다. 마블링이 아주 장난 없더라고요.
맛있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 한 조각 남았을 때 정신을 차리고 찍었네요.

그렇게 맛있는 고기는 불판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이모님께서 신경을 쓰시면서 구워주셔서 타지 않고 딱 먹기 좋은 굽기로 구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안에서 육즙이 마구마구 터지더라고요. 이래서 압구정 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삼원가든이 오랫동안 명성을 얻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진짜 고기 질이 너무 좋아요.
긴 시간 리뉴얼을 진행해서 외관은 멋있어졌지만 음식의 질이나 맛이 떨어졌으면 예전의 그 맛이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살포시 해보았는데, 왜 내가 굳이 그런 걱정을 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질이 좋은 소고기는 굳이 소스가 필요 없이 고기 자체의 육즙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주었습니다.

압구정 모임 하기 좋은 삼원가든 리뉴얼 재오픈하는 날 와인으로 축하를 해주어야겠죠.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생산하는 덕혼 나파밸리 메를로 2019로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약간의 산도가 있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와인이어서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와인까지 완벽했던 삼원가든 리뉴얼 재오픈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