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연골 재료는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 입니다.
이 두가지 연골이 보통 재수술이 아닌 첫 코성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가장 흔한 동양인의 낮고 작은 코
동양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작고 낮은 코의 경우 콧대에는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여 높여주고 코끝은 자가 연골 재료로 높혀주게 됩니다.

콧날개 연골과 비중격 연골
비중격 연골은 코 안에서 콧구멍 사이를 좌우로 분리해주는 구조의 연골이며 비교적 편평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성형에서 이 비중격 연골의 일부분을 채취하여 코끝을 높혀주는 재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비중격 연골의 채취
비중격 연골은 코의 지지대를 형성하는 연골이기 때문에 일정한 폭은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을 채취해야 코의 지지대를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의 채취량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코가 낮고 작은 동양인의 경우 비중격 연골도 작기 때문에 채취할 수 있는 연골의 크기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비중격 연골 채취
비중격 연골은 편평한 책받침 형태의 연골이기 때문에 코끝의 지지대를 세워주기에 좋은 연골 입니다.

퍼진 콧날개 연골과 낮은 코끝
동양인의 낮은 코에서는 콧날개 연골이 퍼진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의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 콧날개 연골을 묶어주면 코끝을 높히면서 퍼진 콧날개 연골을 모아줄 수 있습니다.

비중격 연장이식
채취된 비중격 연골을 기존 비중격의 끝부분에 붙여주는 방법을 비중격 연장이식이라고 하며 이 방법으로 코끝의 높이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양인의 경우 채취 할 수 있는 비중격 연골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귀연골을 채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연골 채취 부위
귀연골은 주로 절개가 보이지 않는 귀 뒤에서 채취하는데 부드럽고 구부러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채취된 귀연골
이렇게 채취된 귀연골은 주로 코끝에 얹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방법을 연골 중첩이식(cartilage onlay graft)이라고 합니다.

두가지 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을 높이는 방법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먼저 코끝을 높여주는데 퍼진 콧구멍 모양이 약간 길어지며 예쁜 모양으로 바뀌게 되며 코끝의 지지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두번째로 부드럽고 구부러진 귀연골을 중첩이식을 통해 한번 더 코끝을 높혀주면 코끝의 질감이 너무 딱딱하지 않으며 코끝의 모양과 딱 맞는 형태로 자리잡게 됩니다.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을 이용한 코성형 도식
마지막으로 콧대에 적당한 높이의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서 코를 높혀주고 피부를 봉합해 주면 코성형이 마무리 됩니다.
수술 전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수술 전후 비교 1개월차
낮은 코끝이 적절하게 잘 높아졌으며 퍼져있던 콧날개 연골이 비중격 연장이식에 의해 모이면서 콧구멍 모양이 길어지며 세련되어 졌습니다.

수술 전후 비교 1개월차
콧대에는 4mm 높이의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여 높혀 주었으며 코끝은 비중격, 귀연골 연골을 사용하였습니다.
콧대와 코끝의 균형을 지켜 너무 들려보이거나 길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첫 코성형에서 코끝을 높히는 연골 재료인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의 대략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고 어떤 방법으로 코끝을 높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자가연골재료는 각각의 특성과 장점,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연골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에 연골재료를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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