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신사역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는 리프톤 피부과 문성훈 대표원장입니다.
요즘은 개원 준비로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3월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벌써 8개월째가 되고 있네요.
도면 작업부터 로고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쉬는 날 한잔하자는 주변 사람들의 연락에도 나가지 못한지 꽤 되었습니다.
다들 연말이 되면, 회식과 모임이 많이 늘어나실 텐데요.
연말에 울쎄라를 받으시는 분들이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일 맥주 마셔도 될까요?
다음 주에 회식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언제부터 마셔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여기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피부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음주는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우리의 몸이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히스타민을 유리시켜 혈관이 확장됩니다.
그로 인해 얼굴 홍조가 발생하기도 하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죠.
종종 알콜 섭취 후 염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울쎄라 후 1회 성 음주 정도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봐 강조하겠습니다. 되도록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권하지 않는 이유
사실 알코올 섭취가 울쎄라의 효과를 저해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울쎄라 이후 알코올 섭취를 권하지 않는 걸까요?
먼저 울쎄라 후, 스킨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울쎄라는 레이져를 이용해서 진피층에서 근 막층(SMAS층)까지 열에너지를 쏴주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표피에는 상처가 없다 보니, 울쎄라가 스킨 깊은 층에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차례 반복되는 조사, 기계적 자극 등의 이유로 스킨 장벽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술 후 얼굴을 보면 약간의 붓기와 열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이때 알코올 섭취를 하시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는 대사물질이 분비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붓기나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밖에 없겠죠.
(붓기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습니다. 궁금하다면 한 번 읽고 오시는 길 권해드립니다.)

언제부터 가능할까?
울쎄라 이후 100 퍼센트 정상상태로 돌아오기까지 대부분 1~2주가량이 걸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1~2주가 지난 후부터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는데요.
그러나 이런 글들로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회복의 경우 개인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1~2 주가 지났음에도 붓기 열감 얼얼한 느낌 등이 있다면, 이런 증상이 사라졌을 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울쎄라 이후 알코올 섭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제대로 된 울쎄라 효과를 위해서 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충분한 진단입니다.
울쎄라 이전에 제대로 된 진단을 하지 않고 진행하게 되면, 화상이나 볼 패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가려 하는 곳이 1:1로 나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 주는지가 중요한데요.
방문 전에 이런 점을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이상 리프톤 문성훈 대표원장이었습니다.

주름, 탄력 개선, 울쎄라 유지 기간 등 궁금한 건 모두 질문해 주세요.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