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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코 고민 중인데 자가늑이 뭐죠? 꼭 써야하나요?

에이비성형외과의원 · 에이비성형외과의원 · 2024년 2월 15일

안녕하세요. 에이비 성형외과 서찬얼 원장입니다. ​ 오늘은 코에 대한 고민으로 첫 코 성형수술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첫 코 성형술을 간단히 소개하고, 비교적 생소한 용어인 “자가 늑연골(이하 자가늑)”의 사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과연 첫 코 수술인데 자가늑을 사용하는게 맞는건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

안녕하세요. 에이비 성형외과 서찬얼 원장입니다.

오늘은 코에 대한 고민으로 첫 코 성형수술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첫 코 성형술을 간단히 소개하고, 비교적 생소한 용어인 “자가 늑연골(이하 자가늑)”의 사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과연 첫 코 수술인데 자가늑을 사용하는게 맞는건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결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코 성형술”은 인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코가 짧거나 긴 길이, 콧대 혹은 코끝이 낮거나 떨어진 모양, 휘었거나 끝이 뭉툭한 모양 등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하면서 예쁜 라인의 코를 가지기 위한 성형 수술입니다.

먼저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을 쉽게 안내해 보겠습니다. 코의 여러 지점을 나타내는 의학 용어가 있지만, 쉽게 보면 아래 그림처럼 “콧대”(하늘색 화살표)와 “코 끝”(흰색 화살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콧대는 “코의 직선 부위”로 대략 코의 2/3부위로 보면 되겠습니다. 코끝은 나머지 아래 1/3 정도 부위 가장 높고 동그란 부위입니다. 그리고 이 부위는 콧구멍 사이의 기둥인 “비주”와 콧구멍을 구성하는 날개인 “콧날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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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코의 구성 : 콧대(하늘색 화살표), 코끝(흰색 화살표)

코 성형술은 기본적으로 코끝의 높이를 높이면서, 콧대로 이어지는 라인이 이에 어울리도록 보형물을 채워주면서 모양을 개선하게 됩니다.

많은 코 성형 수술에서 코 끝의 높이를 올리는 재료로 “자가늑”을 사용하고, 콧대 라인을 채우는 보형물로 “실리콘”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자가늑”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없어도 상관 없는 건지, 떼낸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등 궁금하실 부분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고 체형을 유지하는 골격은 “뼈”와 이러한 뼈 사이사이에 위치하며 유연성과 탄성을 제공하는 “연골”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갈비뼈는 중간 부분의 장기 보호를 위해 허리에서 가슴 앞의 복장뼈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몸의 앞부분(아래 빨간 부분)에선 비교적 유연하고 탄성이 있는 “늑연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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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늑골(갈비뼈)와 늑연골(빨간 표시) [그림3] 1번부터 10번 늑연골

흔히 말하는 자가늑(자가늑연골)은 자신이 가진 늑연골 중 일부를 떼서 코 성형 수술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떼기 위해서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길이인 평균 2cm 정도를 피부에서 가로 절개 후 안쪽에서는 약 3cm의 늑연골을 채취하게 됩니다. 늑연골은 10개씩 양쪽에 있지만, 두께가 적당하고 흉터가 덜 보이는 몸통의 아래옆쪽에 위치할 수 있도록 7~9번 늑연골 중 일부분을 채취하게 됩니다.

그럼 왜 하필 늑연골일까요? 늑연골은 다른 인체 재료에 비해 단단하고 길면서, 비교적 직선인 부분이 많아, 코 끝에 세워주는 단단한 기둥 역할에 적합합니다. 또한 여러 개가 존재하여 채취 후에도 기능적, 심미적으로 변화가 적습니다.

채취된 늑연골은 단면으로 자르거나 가운데를 가른 후 높이를 올리고자 하는 코끝에 기둥으로 세워 고정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기존의 낮은 코끝을 구성하고 있던 비익연골은 늑연골로 만들어진 높아지고 튼튼한 기둥(초록색)에 의해 지지 되면서 올라가게 되어(파란색) 기존의 노란색 높이에서 주황색 높이로 변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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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늑연골 기둥(초록색)과 코 끝의 높이 변화(노란색에서 주황색)

이렇게 코끝이 올라간 상태에서 기존의 콧대를 그대로 두거나 일부만 채우면 끝으로 갈수록 곡선처럼 올라가는 “반버선 라인”이 되는 것이고, 아래 그림처럼 높아진 코끝 맞춰서 쭉 직선으로 뻗게 콧대를 채워주면 주황색 표시선 처럼 “직반 혹은 직선 라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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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코 끝과 콧대의 라인 변화 (노란선에서 주황선)

이렇게 사용되는 늑연골은 지지되는 구조의 일부분만 채취하는 것이고, 떼넨 부분은 시간이 지면서 흉살로 채워지게 됩니다. 우리 몸의 다친 상처나 빈 공간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흉살로 채워지게 되는데, 주변부의 남아있는 연골이 받침을 한 상태에서 공간이 채워지면 외관적으로 기능적으로도 이상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렇다면 첫 코인데 꼭 이렇게 자가늑을 사용해야 높고 예쁜 코가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가진 구조(피부 두께, 코 모양, 코뼈 높이, 내부 연골의 크기 등)와 변화 되고 싶은 코 모양에 따라 다릅니다. 이러한 부분에 따라서 코 끝을 지지해 주는 구조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혹은 귀 연골이나 코 내부의 비중격 연골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코 내부의 비중격이 휘거나 튼튼하지 않거나 작은 경우에서 조금 더 높고 화려함을 추구할 때 이러한 늑연골이 고려되게 됩니다. 그리고 늑연골이 필요한 경우라도 자가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기증 늑연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첫 코 성형에 대한 간단한 개념잡기와 자가늑의 사용에 중점을 맞춰서 알아보았습니다. 코수술은 항상 본래 가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목표되는 모양이나 높이에 따라서 연골이나 실리콘 사용을 고려하기 때문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금하셨던 부분의 해소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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