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 글을 통해
가슴 축소 수술에 관련된 합병증과
발생 빈도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부작용들이 어떤 빈도로
발생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중요할 것입니다.

물론 부작용 방지에 있어 의료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수술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
축소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수술을 받는 환자분이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정확한 과거 병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가슴 축소 수술은
어쩔 수 없이 긴 흉터를 남기기에
자신이나 가족 중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가 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수술 시 봉합이나 흉터 치료 계획에 있어
이런 정보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혹은 당뇨가 있는 경우,
감염의 가능성이 높기에 의료진이
미리 알고 있어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엔 출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 경우엔 혈압을 미리 적극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복되는 유산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혈전 색전증이나
출혈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어
이러한 정보들을 사전에 알려주면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수술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차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술 이후 합병증과 밀접한
인과 관계를 보여주는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흡연'입니다.

흡연과 수술 부작용에 관한 부분은
이미 잘 확립되어 있는데요.
많은 연구에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 확률이 3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흡연 중이시라면 일시적
금연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과 후
4주 정도의 기간은 금연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술에 대해서도 비슷한
질문을 하곤 하시는데요.
과음이 아닌 적당한 음주는
수술 후 합병증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과체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라
볼 수도 있는데요.
과체중과 축소 수술 후의
합병증 발생 빈도는
상관관계가 입증되어 있진 않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이를 근거로
고도 비만 환자들도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안정적으로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 자료로
활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경험이나
다른 의사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BMI 지수가 높을수록
상처관련 부작용, 장액종, 감염 등
부작용들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느끼는 편인데요.
꼭 가슴 축소 수술과 관련된
부작용 때문이 아니라도
비만 환자에게선 여러 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체중 조절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과거력, 엄격한 금연
그리고 적절한 체중 조절
이 3가지를 지켜 주신다면
여러분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