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사투리 효능과
보관법, 올바르게 선별하는 법은

경상도 사투리로 정구지라고 불리는 부추는 대부분
정구지라는 단어를 경상도 사투리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구지라는 말은 한문에서 유래된 말로,
정을 오래 유지한다 라는 뜻으로 정구지(精久持)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부부를 지칭하는 단어로, 기양초라고도
부르며, 월담초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양기를 보호한다고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부르며, 담을 편안하게 넘을 정도로 기운이 생긴다고
하여 월담초(越譚草)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정구지의 유래를 따져보면 경상도 사투리에서
온 말은 아니지만, 주로 경상남도나 경상북도 지역에서
예로부터 많이 사용해오던 말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정구지라는 인식이 부추를 경상도에서 부르는
말로 각인되었다고 합니다.

부추의 효능
경상도 음식을 보면 부추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잡내를 많이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경상도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돼지국밥인데, 돼지를
국으로 끓이면 여러 잡냄새가 많이 나서 느끼해 질 수
있어 이 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부추입니다.
이는 국수도 마찬가지인데, 멸치국을 우려서 나온
국물에 잡내를 제거해 깔끔한 맛과 향을 나타날 때
부추를 많이 사용합니다.

즉 부추는 잡내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는 뜻으로
성분을 보면 철분이나 칼슘, 베타카로틴, 비타민A, B
성분 등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이며, 항산화 작용과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즉 체내에 있는 활성
산소를 포집하고 제거하여 장에서 합성될 때 비타민A가
나오는데, 이는 야맹증과 눈피로를 줄여줍니다.
알랄설파이드라는 성분은 마늘에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방향성분으로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며 살균작용을 하기에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성분입니다.

부추 보관법, 선별방법
부추는 잎의 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곧게 뻗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밑 뿌리색이 흰색에 가까우면 자란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어린 부추가 많은 것입니다.
따라서 신선한 것이라 생각하면 되고, 부추를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되지만 부추 보관
기간은 의외로 짧습니다.
부추는 하루 이틀만 지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할 만큼만 구입하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재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