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이느리면 느리게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운전을 하다보면 학교 앞에서 '서행운전' 이라는
표지판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표지판은 차량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느린 심박수를 '서맥'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인간의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뛰는 것이 정상입니다.
젊었을 때는 일반적으로 100~150bpm이 뛰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된다면 65~85bpm
으로 떨어지는 만큼 심박수는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긴장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속도가 빨라지고, 긴장을
풀거나 잘 때 맥박이 느린 이유가 됩니다. 분당 60회
미만의 심박수는 서맥으로 간주되는데요.
서맥에서 심장의 전기 신호는 동결절의 기점에서
시작되며 느린 속도를 동서맥이라 합니다.
신체검사에서 서맥이 발견되면 대부분 무증상이며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하게 되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 방실차단
미세한 전류가 심장 내에서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전기 전도 시스템 때문에 심장이 계속 뛰게 되는데
심장박동의 신호가 발생하는 곳을 동심방결절이라
합니다.
동결절에서 나온 전기적 신호가 심방을 거쳐 심실로
들어가는 연결 경로를 방실 결절이라 하는데요.
때문에 방실 차단은 심방에서 심실로의 전기 자극이
차단될 때 발생하며 동방결절에서는 적절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지만, 전기적 신호가 방실결절을 통해
심실로 전달되지 않아 맥박이 느릴 수 있습니다.

- 서맥 부정맥
서맥은 심장이 분당 50회 미만으로 뛰면 진단되는
명인데, 분당 약 50회 정도의 경미한 서맥은 일반적으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분당 40~45회 미만의 심한 서맥이나 몇 초 이상의
심정지는 운동 중 어지러움, 실신,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부정맥은 심장마비와 같은 큰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기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느린 맥박 치료과정
서맥은 때때로 심전도에서 우연히 감지되지만 많은
경우 맥박이 40비트 이하로 떨어지면 현기증, 심한 졸음,
실신이 발생합니다.
진단을위해 24시간 EKG 홀터 검사를 실시하는데, 약물
치료, 급성 서맥에 대한 아트로핀, 이소프로테레놀, 만성
질환에 대한 경구 히드랄라진, 테로필린의 정맥 투여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상이 있는 서맥은 인공 심박 조율기를
이식하여 치료하는데, 정맥을 통해 전극을 심장에 삽입
하고 베터리가 부착된 소형 심박조율기를 가슴 피부 아래
삽입하는 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