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가락굳은살 생겼다면
소건막류 의심을

새끼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빨갛게 붓고 튀어
나와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일시적이라면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새끼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휘거나
돌출되었다면 족부질환의 일종인 소건막류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발가락 모양이 이상하거나 굳은살이 생겼다고
해서 발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운데,
발가락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건막류란?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휘거나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네번째 발가락이
함께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튀어나온 새끼발가락의 관절 부분이 신발과 지속적
으로 마찰하면서 새끼발가락이 빨갛게 붓고, 물집이
자주 생기며 굳은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새끼발가락이 휘어져 걸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걸음걸이도 이상해질 수 있는데요.
소건막류를 방치하면 체중을 지탱하고 방향을 전환
하는 역할을 하는 발가락이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해
무릎이나 골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소건막류는 왜 발생할까?
소건막류는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이 변형되었거나
발 볼이 평균보다 넓거나 평발인 경우 발에 균형이 깨지
면서 소건막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 볼이 좁고 꽉 끼는 신발, 앞 코가 뾰족한
신발을 오랜시간 동안 신고 있거나 양반다리로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발생될 수 있는데요.
소건막류는 발가락 돌출과 통증 정도에 따라 시술
이나 수술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약하면 진통소염제만
처방받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특수 제작된 교정기
또는 깔창 패드를 사용합니다.
볼이 넓은 특수 신발을 신어 마찰로 인한 통증을 완화
할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 새끼발가락을 안쪽으로
밀어넣어주는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소건막류 예방법
한번 변형된 발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고, 변형된
발로 인해 족부질환은 물론 척추질환까지 발생될 수
는데요.
따라서 평소에도 발을 잘 관찰해주는 것이 좋고, 새끼
발가락 마찰을 줄여 소건막류를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 앞 볼이 뾰족한 신발은 삼가고, 적당한 사이즈의
신발을 신어 발에 가해지는 마찰을 줄여줍니다.
-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경우,
6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구두를 신을 때 안쪽에 충격을 흡수하는
스펀지를 대줍니다.
- 불편한 신발을 신고 외출할 때는 틈틈히 발을
마사지해주고, 스트레칭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