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유전
증상과 원인은 어떻게 될까?

조현병이란 망상이나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 등의
증상과 함께 사회적인 기능에 장애가 일어나는 정신과
질환을 뜻하는데요.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바뀐 것으로, 변경
전의 병명이 사회적으로 이질감 및 거부감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증상과 모습이 마치 조율되지 않은 현악기의 상태와
비슷하게 혼란스러움을 유발한다는 데서 비롯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조현병유전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조현병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생물학적인 원인 및 유전적·심리학적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조현병이 발생한다는 것이
바로 생물학적 측면이며, 뇌에서 이러한 물질들의 이상이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또한 외부 환경의 스트레스 및 충격을 받는 경우 조현병이
발병한다는 이론도 있는데, 다만 부모의 양육을 하는
태도나 유년 시절의 성장과정으로 인해 생기는 병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조현병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어린 유년 시절의
양육과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외부 환경으로
부터의 충격을 받은 경우 정신병적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후에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조현병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조현병의 유전율은 약 60%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가족 구성원 중에 조현병 환자가 있다면 일반인보다
그 주변의 가족 및 친척 중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유전자의 변이가 조현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단일한 유전자의 변이만으로는
조현병유전을 설명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 중 하나가 조현병
환자라면, 남은 쌍둥이가 조현병이 발병할 확률은
절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친족 중 조현병 환자가 없더라도
조현병이 발병할 수 있어 '유전병'으로 지칭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양성증상 및 음성증상, 인지 증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개개인마다 증상들이 다르게 나타나며
증상의 강도와 지속시간 등도 다르게 발현됩니다.
양성증상의 종류로는 환각, 망상, 무질서한 사고 및
언어가 있는데요.
환각은 실재하지 않는 것을 느끼는 증상으로, 환청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그 외에도 환시, 환후, 환촉 등의
증상도 발현할 수 있습니다.
망상은 사고하는 것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확신하는 것을 뜻하는데 종류로는
피해 망상, 과대 망상, 신체적 망상 등이 있습니다.

음성 증상에는 감정 둔화, 의욕 상실, 언어의 감소 등이
있는데요.
통상적인 감정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표정 및 목소리의
변화가 적으며 일상생활의 모든 행위에 대해 의욕을
상실하여 취미나 자기관리 등의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인지 증상에는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문제 해결 능력
저하가 있으며 생각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감퇴하는 등 학업 및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현병유전 가능성과 대표적인 증상 및 발병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적절한
진료를 통해 증상 통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