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크라운은 보통 몇 년이나 쓰나요?”
일반적으로 크라운의 평균 수명은
약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관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5년도 안 되어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20년 넘게 불편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 임종우입니다.
오늘은 크라운을 더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크라운 수명을 지켜주는 3가지 원칙

1.힘의 균형을 지켜야 합니다
크라운은 일상적인 저작력에는 충분히 견딜 수 있지만,
과도한 힘이 반복되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를 갈거나 무의식적으로 꽉 무는 습관은
크라운뿐 아니라 주변 치아에도 큰 부담을 줍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두통이 동반된다면
이런 습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나이트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 음식 선택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식습관은 크라운의 수명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얼음을 깨물거나 뼈를 씹는 습관,
오징어나 견과류 껍질처럼 단단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은 크라운에 균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카라멜, 엿처럼 끈적한 음식은
접착력을 약화시켜 크라운이 떨어질 위험을 높입니다.
여기에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번갈아 먹는 습관도
크라운과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크라운의 강도 자체보다
생활 속 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주의만 기울여도 크라운의 수명은
충분히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경계 관리가 수명을 좌우합니다
크라운에서 가장 관리가 어려운 부분은
치아와 크라운이 맞닿는 경계입니다.
이 부위는 세균과 음식물이 쉽게 쌓여
충치나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쪽에서는 이미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기본이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앞니 크라운은 치실이,
어금니 크라운은 치간칫솔이 특히 유용합니다.
또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스틸만 양치법은
크라운 경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크라운의 수명은 재료의 특성보다
환자분의 관리 습관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힘의 균형을 지키고, 음식 선택에 신경 쓰며,
경계 부위를 꼼꼼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크라운은 10년이 아니라 20년 가까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는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관리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치료를 받은 치아를 오래 지키고 싶다면
오늘 말씀드린 작은 습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치료의 수명을 두 배로 늘리고,
더 건강한 구강 생활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_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 임종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