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 임종우입니다.
사랑니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사랑니의 존재 이유부터 관리의 기준까지’
치과의사가 환자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인간에게 아직도 사랑니가 있는 이유
사랑니는 사실 ‘진화의 흔적’입니다.
턱이 크고 음식을 질기게 씹어야 했던
시절에는 사랑니가 꼭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불을 사용하고
음식을 익혀 먹게 되면서
턱은 점점 작아지고
치아가 나올 자리가 부족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니를 만드는
유전자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공간이 부족한 턱에서 자라려다 보니
사랑니는 비스듬히 누워 나거나
옆 치아를 밀거나 잇몸과 뼈 속에 자라는
‘매복 형태’로 변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사랑니 문제의 시작입니다.

매복 사랑니,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이유
매복 사랑니는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환자가 잘 느끼지 못합니다.
특히 부분 매복 사랑니는
잇몸 틈에 음식물이 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입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한 번 붓기 시작한 사랑니는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강도도 강해집니다.
결국 주변 어금니까지 충치나 염증이 번져
‘사랑니 하나 때문에 앞 어금니를 뽑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꼭 뽑아야 하는 사랑니
vs 지켜봐도 되는 사랑니
사랑니는 무조건 뽑는다고 좋은 것도
무조건 두는 게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경우
● 사랑니가 옆 치아를 밀거나
충치를 일으키는 경우
● 염증, 부기,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 사랑니 주변에 낭종(물혹)이나 감염이 생긴 경우
● 교정·임플란트 치료 시 간섭되는 경우
이 경우에는 방치할수록
뼈 손상과 신경 압박의 위험이 커집니다.
경과 관찰이 가능한 경우
● 뼈 속 깊이 묻혀 있고
주변 염증이 전혀 없는 완전 매복
● 잇몸 위로 드러났지만 청결 관리가 잘 되는 경우
이런 경우라도
정기적인 엑스레이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만드는 뜻밖의 문제들
사랑니는 단순히
‘통증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치하면 전혀 다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치아 배열이 무너지는 교정 후 재발
● 턱뼈 속 염증 확산으로 인한 턱선 붓기
● 치성 낭종(물혹)으로 인한 뼈 손상
● 입 냄새나 구강 내 감염의 원인

두려운 사랑니 발치 이렇게 관리하세요
사랑니 발치는
간단한 처치처럼 들리지만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을 줄이기 위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발치 전 진통제 미리 복용하기
수술 전에 통증 경로를 차단하면
수술 후 통증이 훨씬 덜합니다.
- 절개를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을 줄이는 것
숙련된 술자에게 시술받으면
부종과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3.마취가 풀리기 전에 진통제 한 번 더 복용하기
- 흡연·음주 삼가
혈류가 방해받으면 염증이 잘 낫지 않고
‘건성 치조염’ 같은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처방약은 제때 정확히 복용하기
이 기본 원칙만 지킨다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3~5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합니다.
사랑니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결과는 각자 다릅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 사랑니의 상태를 아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사랑니를 둘러싼 불필요한 통증과
후회를 막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오늘의 글이
사랑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 임종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