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니가 유난히 앞으로 나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치열이 심하게 삐뚤어진 편은 아니라서 교정까지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옆모습에서 입이 먼저 튀어나와 보이고 입술을 편하게 다물려고 하면 턱끝에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돌출 앞니 교정에 대해 조금씩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면으로 거울을 볼 때는 얼굴형이 크게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거울이나 사진으로 옆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입이 많이 나와 보였고, 입 주변이 어색하게 돌출돼 보이는 것 같아서 특히 옆모습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졌어요
앞니가 앞으로 뻗어 있다 보니 입을 다물고 있어도 윗입술이 살짝 들려 보였고 가만히 있으면 입이 벌어지는 일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 좀더 괜시리 긴장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도 교정은 쉽게 결정하지 못했어요, 장치를 오랫동안 붙이고 지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었지만 무엇보다 돌출입을 넣으려면 이를 뽑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멀쩡한 작은 어금니를 네 개나 뽑을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겁이 났고 나중에 빈 공간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주변에서 교정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발치는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마취가 풀린 뒤 많이 아팠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발치 교정 후 옆모습이 자연스러워져서 좋았다는 글을 보면 당장 시작하고 싶다가도 입이 너무 들어가 후회한다는 글을 보면 걱정부터 되었어요
알아볼수록 사람마다 얼굴 구조와 치료 계획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어떤 쪽일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웠어요
이처럼 돌출 앞니 교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발치 교정의 필요 여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돌출된 앞니가 있다고 해서 모두 발치 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입술의 돌출 정도와 치아가 뻗어 있는 각도, 턱뼈 안에서 치아가 이동할 수 있는 범위, 위아래 치열의 공간 부족량을 함께 살펴야 발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요.
돌출 앞니 교정 시 발치 교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는 앞니가 앞으로 많이 기울어져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거나 입을 다물 때 턱 끝에 힘이 들어가며 옆모습에서 입술이 코와 턱 끝을 연결한 기준선보다 크게 돌출된 경우 등이 대표적인데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아를 배열하면 악궁이 확장되면서 앞니와 입술이 더 앞으로 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었어요



치열 안에 치아가 들어가면서 이동할 공간이 부족하면서 앞니 돌출까지 동반된 경우에도 발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치아가 겹치고 회전된 상태에서 부족한 공간을 치간 삭제와 앞니를 바깥쪽으로 밀어 해결하면 배열은 가지런해질 수 있지만 얼굴의 돌출감은 오히려 커질 수 있었어요.
돌출감이 심하지 않더라도 치아 크기가 턱뼈에 비해 크고 덧니가 심하게 겹쳐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편이 더 안정적일 수 있으며 치아를 빼지 않고 모든 치아를 배열하려다 보면 악궁이 확장되면서 치열의 폭이 과도하게 넓어지거면서 팔자 주름이 생기거나 입이 튀어나와 보일 수 있어요.
또한 입술이 두껍거나 코와 턱 끝의 형태가 상대적으로 뒤쪽에 있는 환자는 같은 앞니 각도라도 돌출이 더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어서 발치 여부는 치열 자체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과 측면 얼굴 사진 및 3D CT 등을 활용한 정밀 검진 자료를 종합해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었어요


돌출감이 있는 앞니를 교정한다고 상상해볼 때 보통 앞니를 많이 뒤쪽으로 보낸다면 입술도 어느 정도 뒤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치아 이동량과 입술 변화량이 항상 일정한 비율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입술의 두께와 탄력, 근육의 힘, 코와 턱 끝의 형태에 따라 얼굴 변화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아교정 계획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상담 단계에서 돌출 앞니 교정 시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교정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치료 목표를 현실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돌출된 앞니를 지나치게 많이 뒤로 넣으면 합죽이와 같은 부작용이나 팔자 부위가 꺼져 보일 수 있는데, 특히 중년 이후에는 피부와 연조직의 볼륨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현재 얼굴뿐 아니라 치료 후의 인상까지 고려해 이동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돌출입 치아교정 사례에서 발치교정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비발치 교정이 오히려 적합한 케이스도 존재하며 치간 삭제, 어금니 후방 이동, 악궁 확장과 같이 비발치적인 방식으로 치아의 이동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발치 교정의 필요 여부는 꼭 1:1 맞춤형 치료 계획으로서 확인하시길 바라고 있어요
주의해야 할 부분 중에 하나는 치아를 빠르게 뒤로 넣으려는 마음으로 강한 힘을 지속해서 사용하면 치근 흡수와 같은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교정력은 강할수록 효과적인 것이 아니라 치주 조직이 회복할 시간을 확보하면서 일정한 범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었어요

또한 발치 교정 시에 발치 공간을 자연스럽게 닫고 교합을 정교하게 맞추는 과정이 중요한데 발치 공간이 겉으로 모두 닫혔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며 좌우 치근이 평행하게 정렬되었는지, 앞니의 각도가 적절한지, 어금니가 안정적으로 맞물리는지, 웃을 때 치아와 입술의 조화가 자연스러운지를 확인해야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돌출 앞니 교정은 치열만 가지런하게 배치하는 치료 과정이 아니라 얼굴의 옆모습과 전체 얼굴과의 조화, 입술 기능, 잇몸뼈의 한계, 위아래 교합을 함께 조절하는 과정이며 발치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왜 발치가 필요하며 나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 및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보시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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