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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콩이와 변신 사자 (초 신타 글 그림) - 보는 이는 황당한, 쓰는 이는 태연한.

서울재생치과의원 신촌본원 · 신촌 치아지킴희 전준희

​ 콩이와 변신 사자 저자 초 신타 출판 비룡소 발매 2009.03.10. ​ ​ 표지부터 충격적이다. ​ 초등학교 교실 뒤에 붙어 있을 것 같은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체. ​ 묘사라곤 눈씻고 찾을 수 없는 과감하고 큼직한 붓놀림. ​ 이래도 되나 싶게 싸그리 무시한 온갖 미술 이론 등등... ​ ​ ​ 그림책의 첫 장면을...

2023년 2월 17일준원장의 일상이야기이미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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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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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와 변신 사자

저자 초 신타 출판 비룡소 발매 2009.03.10.

[그림책] 콩이와 변신 사자 (초 신타 글 그림) - 보는 이는 황당한, 쓰는 이는 태연한. 관련 이미지 1

표지부터 충격적이다.

초등학교 교실 뒤에 붙어 있을 것 같은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체.

묘사라곤 눈씻고 찾을 수 없는 과감하고 큼직한 붓놀림.

이래도 되나 싶게 싸그리 무시한 온갖 미술 이론 등등...

[그림책] 콩이와 변신 사자 (초 신타 글 그림) - 보는 이는 황당한, 쓰는 이는 태연한. 관련 이미지 2

그림책의 첫 장면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독자들의 관심을 확 잡아끌 수 있는 매력적인 도입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초 신타는 냅다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한 두 주인공을 첫 장면에 등장시키는 것도 모자라, 황당한 설정까지 얹었다.

사자가 왜 머리에 물을 뿌리고 있지?

아니, 애초에 머리에 물을 뿌릴 줄 아는 사자가 있나?

어른들의 논리적인 사고를 첫 장부터 와장창 깨부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너무나 태연해서 말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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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걷고,

너른 들판 한 가운데서 사자를 맞닥뜨리고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사자는 생뚱맞은 무언가로 변신하고.

3박의 경쾌한 리듬감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쉼없이 내닫는다.

너무나 황당하다보니, 다음 장은 또 얼마나 얼토당토않게 변신할까하는 기대감에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황당함이 유머가 될 수 있음을,

어린이들에겐 변신이 낯선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래서 밤이되면 변신하는 천사소녀네티, 세일러문 등에 어린 시절의 내가 그렇게 열광했나보다.)

꼭 기승전결의 줄거리가 있어야만 그림책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초 신타의 <콩이와 변신사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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