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여성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남성은 코모양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바뀌곤 하였어요.
눈이나 턱 모양을 변형하지 않고
코만 개선해 주어도 전반적인
인상이 크게 달라졌죠.
아무리 턱선이 날렵하고 눈매가
깊어도 코모양이 둥글둥글하면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펑퍼짐한 콧볼과 낮은 콧대는 촌스럽고
둔해 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남자코 개선을 많이들 고려하셨어요.

여성은 콧대가 낮고 모양이
둥글둥글해도 귀여운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지만
남자코는
그러기가 힘든게 현실이었어요.
거울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평면적이고 넙대대해보여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까지 받곤 하였죠.
그뿐만 아니라 안경다리가 잘 고정되지
않아 자꾸만 흘러내리고 미간 사이에
그림자가 없다 보니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기까지 하였는데요.
외과적 솔루션이 대중화되고
외모도 스펙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면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인구가 증가하였어요.

남자코는 여성과는 다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여야 했는데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전체적으로
선이 두껍고 진한 편이기에 곡선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은 어울리지 않았어요.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모양새는 아예
티가 안 날 수 있어서 어떤 면에서는
과감한 시도도 필요했는데요.
또렷한 T존을 형성하기 위해 조금
높게 콧대를 세워주는 것이 좋았죠.
코끝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반버선보다는 직선이 적합했는데요.
이때 끝부분이 너무 뾰족하거나
콧구멍이 위로 들려 정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했어요.

성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상이한
또다른 이유는 살성과 골격, 피부 두께,
피지 분비량이 다르기 때문이었어요.
여성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골격도 큰 편이기에 뚜렷한
전후차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보형물도
좀 더 큰 것을 사용해야 했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큰 보형물을
삽입하였다가 피부 비침이나 구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한 욕심은 금물이었어요.
이목구비와의 조화와 세로, 가로길이,
콧등과 콧볼의 너비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 후 맞춤 디자인을 설계해야 했죠.

남자코 개선은 솔루션 과정도
중요하지만 회복 단계에
특히 유의해야 했는데요.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외부
충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땀과 피지 때문에 절개부위가 오염되어
감염될 위험도 있기 때문이었죠.
회복 기간에는 격한 운동을
멀리하고 강한 충격과 과도한
압박으로부터 코를 보호해야 했어요.
절개부위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어설픈 방법으로
소독할 바에는 차라리 손을 아예
대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었어요.

사우나와 수영장은 당분간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해드리며 흡연과 음주는
회복 속도를 더디게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해야 했는데요.
부기와 멍을 빨리 가라앉히고 싶다면
상황에 맞게 냉온찜질을 번갈아 해주고,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았어요.
처방약이 있다면 복약 지시에 따라
성실히 복용하고, 만일 시간이 지나도
부기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진다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처치해주어야 했어요.
회복 기간은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2주 내외로 큰부기와
멍이 가라앉고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잔부기까지 모두 빠졌어요.

남자코의 경우 내부적 문제를 동반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는데요.
선천적인 변형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격한 활동으로 코에 강한 충격을 받아
조직이 변형된 경우였어요.
이 때문에 사전에 다양한
검사법을 시행하여 내부 구조까지
면밀히 확인해야 했는데요.
가장 흔하게 보이는 질환은
비중격만곡증과 비밸브협착증이었어요.
비중격만곡증은 콧속의 기둥
연골이 곧게 펴져있지 못하고
휘어있는 것을 의미했는데요.

연골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있으면
한쪽 콧구멍에만 공기가
많이 주입되게 되고,
점막에 과부하가 걸려 점점
부어오르게 되었어요.
한쪽은 만곡된 연골때문에
통로 자체가 좁고 다른 한쪽은
점막이 부어서 결국 양쪽이
다 막히게 되는 것이었죠.
이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고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까지 이어지는 것이었어요.
비밸브협착증 역시 콧속의
숨길이 좁아지는 질환이라
호흡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처럼 기능적 문제까지 경험하고
있다면 처치의 목적으로 개선해
주는 것이 바람직했어요.

본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솔루션은
무보형물, 낮은코, 짧은코,
복코, 들창코 등이었는데요.
요즘 대세로 자리잡은 술식은
늑연골, 귀연골 등 자가조직을 활용한
무보형물 솔루션이었어요.
인공재료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다주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위적으로 인상이 변할 수 있고,
구축의 위험이 있어 예전보다
선호도가 낮아진 편이었는데요.
반면 자가조직은 염증반응의 위험이
낮으며 마치 이렇게 태어난 듯한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어 많이들 선택하시곤 하였어요.

외과적 솔루션을 진행함으로써
외모 콤플렉스를 일부 보완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영구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니만큼 사전에 충분한 조사와
상담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여야 했죠.
금액과 의료기관의 위치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일순위로 두어야 할 것은
개개인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지의 여부였어요.
유명인의 코모양을 따라 하거나 유행을
좇기보다는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설계하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남자코로 거듭나기를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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