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심을 다하는 닥터오의원의 오정민원장입니다.
"늘 피곤하고, 속이 불편하고, 피부가 뒤집히는데 검사해도 원인이 없대요"
진료실에서 저는 이런 말을 생각보다 꽤 자주 듣습니다.
그 원인이 '음식'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레르기 반응에는 4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음식물 과민성 알레르기는 type 4 에 해당하는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Type IV allergy 인 '음식물 과민성 알레르기' 란?
흔히 알레르기 라고 하면,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를 떠올리지만
이런 반응들은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 (Type I) 이고,
지연성 알레르기 (Type IV) 는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었을때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습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수 시간에서 최대 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고, 증상은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음식물 과민성 알레르기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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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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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팽만, 소화불량, 변비 또는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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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가려움, 두드러기 등 만성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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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 근육통,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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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체중정체
그렇다면,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 중에서 왜 음식물 과민성만 검사를 하는 걸까요?
이는 만성 염증, 면역 균형, 장 건강, 생활습관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요.
아주 긴 내용이지만, 짤막하게 정리하면
우리 몸은 외부 항원에 대해 언제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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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은 매일, 반복적으로 다량 섭취하는 항원이기 때문에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과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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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면역세포의 약 70%가 존재하는 면역기관이기 때문에 '장내환경'이 안좋거나 '장투과성(leaky gut)'이 증가한 상태에서는 음식 성분이 미처 분해되지 않은 채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면역반응이 더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즉, "매일 노출되는 반복적으로 먹는 음식이 나도 모르게 만성 염증을 만들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검사 방식은?
채혈 후 혈액 내 IgG 항체 반응을 확인합니다.
특정음식 (수십~수백가지) 에 대해 IgG 항체가 얼마나 반응하고 있는지 정량화 합니다.
지연성 음식물 알레르기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현대인의 만성질환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 중 하나입니다.
진료를 통해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닥터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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