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바르디치과 원장입니다.
▼ 치과 위치 확인 ▼
| 본 게시물은 의료광고 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의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서울 바르디 치과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참고만 하실 것을 권유 드리며 증상 파악 및 정확한 관리 방법은 의료기관에 내원 후 의료진을 통해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치과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술 / 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부기 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오늘 또 마취하나요?
제발 안 아프게 놔주세요."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입니다.
솔직히 저도 마취 주사는 맞기 싫습니다.
많은 분이 치과를 무서워하는데,
그 공포의 정체를 들여다보면
치료 자체보다 '마취 주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 아프게 주사 맞은 기억 때문에
한참을 망설이다 오시는 분도 많고요.
오늘은 왜 치과 통증의 핵심이 마취인지,
그 통증을 실제로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게 왜 근거 있는 방법인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Chapter 1. 치과가 무서운 진짜 이유는 '치료'가 아니라 '주사'입니다 |
먼저 오해를 하나 풀겠습니다.
마취만 제대로 되면 치료 자체는
대부분 아프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마취를 하는 주사예요.
실제로 마취 주사의 통증이
사람들로 하여금 치과 치료를 피하게
만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ScienceDirect, 마취 통증 연구)
즉 '주사가 아프다 → 치과가 무섭다 → 치료를 미룬다'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통증을 줄이는 건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환자가 제때 치료받게 하는 핵심입니다.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줄어듭니다.
| Chapter 2. 주사 통증을 줄이는 검증된 방법들 |
"안 아프게 놔준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통증을 줄이는 방법에는 근거가 있어요.
대표적인 네 가지입니다.
첫째, 표면(도포) 마취입니다.
바늘이 잇몸을 뚫는 초기 통증을 줄이려
주사 전에 잇몸 표면을 먼저 마취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에요
(Ain-Shams J Anesthesiol, 2023)
다만 효과가 크지 않다는 보고도 있어,
이 하나만으로 끝내지 않고
다른 방법과 함께 씁니다.
둘째, 느린 주입입니다.
마취액이 빠르게 들어가면
조직 안에 압력이 급히 차올라 아픕니다.
반대로 천천히 주입하면
그 압력 통증이 줄어드는데,
이는 침윤마취 통증을 줄이는 확립된 방법입니다.
(ScienceDirect 메타분석)

셋째, 컴퓨터 제어 마취기
(무통마취기)입니다.
사람 손은 주입 속도가 일정하기 어렵습니다.
이 장비는 컴퓨터로 속도를 제어해
소량을 일정하고 느리게 주입해,
조직 저항과 통증을 줄여줍니다.
실제로 더 덜 아픈 주사를
제공한다는 연구가 여럿 있습니다.
(PMC, CCLAD 문헌고찰)
넷째, 마취액을 체온으로 데우는 것입니다.
차가운 마취액이 들어가면 더 시리고 아픕니다.
체온과 비슷하게 데우면 통증이 준다는 게
여러 연구를 종합한 결론이에요.
(체계적 고찰, PMC 2020)
| Chapter 3. 왜 마취에 2분씩이나 걸릴까 속도는 곧 배려입니다. |
여기서 환자분들이
자주 궁금해하십니다.
"왜 마취 과정은 안 아픈데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답은 간단합니다.
천천히 하기 때문에 안 아픈 겁니다.
앞서 말한 대로 빠르게 주입하면 압력이 급히 차 아프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넣으면
그 통증이 사라져요.
마취 한 번에 2분이 걸리는 건,
그만큼 압력을 서서히 분산시킨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사람 손의 한계를 보완하려고
무통마취기를 쓰고,
앰플을 손으로 감싸
체온만큼 데워 주사합니다.

근거 있는 방법들을 조합해
'느리게, 따뜻하게, 표면부터'라는
원칙을 지키는 거예요.
결국 통증을 줄이는 건
한 가지 비법이 아니라,
이런 여러 단계의 합입니다.
오늘은 치과 통증의 핵심인
마취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면, 치과가 무서운 진짜 이유는
치료가 아니라 마취 주사인 경우가 많고,
그 통증은 표면 마취·느린 주입
컴퓨터 제어 마취기·마취액 가온이라는
근거 있는 방법으로
실제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이 있다는 걸 알면,
미뤄둔 치료의 문턱이
한결 낮아집니다.
주사가 무서워
치과를 미뤄오셨다면,
그 두려움 때문에
정작 필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편하게 상담부터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아프지 않게 치료받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편히 문의 주세요.
덜 아프게, 천천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참고]
Ain-Shams Journal of Anesthesiology (2023) — 주사 전 도포 마취가 초기 바늘 통증 감소에 가장 널리 쓰임
PMC (CCLAD 문헌고찰, 5564086) — 컴퓨터 제어 마취기가 속도 제어로 주사 통증 감
PMC (2020, 7470999) — 마취액 가온이 대부분 연구에서 통증 감소
ScienceDirect (메타분석) — 느린 주입이 침윤마취 통증 감소, 주사 통증이 치과 회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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