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바르디치과 원장입니다.
▼ 치과 위치 확인 ▼
| 본 게시물은 의료광고 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의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서울 바르디 치과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참고만 하실 것을 권유 드리며 증상 파악 및 정확한 관리 방법은 의료기관에 내원 후 의료진을 통해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치과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술 / 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부기 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교정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입이 나온 게 신경 쓰이는데
수술까지 해야 하나요?"

먼저 답을 드리면
대부분은 교정만으로 됩니다.
다만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숫자로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 숫자가 얼마인지,
왜 어떤 경우에는 수술 이야기가 나오는지
근거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 Chapter 1. 돌출입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
돌출입은
입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
치아가 기울어진 정도,
코와 턱의 균형까지
함께 봐야 판단이 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치성 돌출입니다.
턱뼈의 위치는 정상 범위인데
위아래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져
입술이 밀려 나온 상태입니다.
문헌에서는 이걸
치아와 치조골 차원의 문제로 정의합니다.
턱뼈 관계 자체는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Angle Orthodontist, 양악 치조성 돌출)


다른 하나는 골격성 돌출입니다.
위턱뼈 자체가 앞으로 나와 있거나,
주걱턱, 얼굴 비대칭,
개방교합이 함께 있는 경우입니다.
이 둘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자가 점검으로는
이런 신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술이 편하게 닫히지 않고
늘 살짝 벌어져 있는지,
옆에서 봤을 때 코밑에서 턱까지
선이 매끄럽지 않은지,
위아래 앞니가 모두
앞으로 기울어 보이는지.
다만 이건 의심해 볼 신호일 뿐입니다.
| Chapter 2. 교정만으로 얼마나 들어가나요 |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성장이 끝난 돌출 환자에서
작은 어금니 네 개를 뽑고
앞니를 뒤로 보낸 연구들을 모으면,


윗입술은 2.0에서 3.2mm,
아랫입술은 2.0에서 4.5mm
들어갔습니다.
(전치부 발치 후 연조직 변화 문헌고찰)
대표적인 한 연구에서는
윗입술 2.4mm, 아랫입술 3.0mm였습니다.
(Angle Orthodontist)
그러니까 교정으로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2에서 4mm 정도입니다.
이 숫자를 크다고 보실 수도,
작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게 한계라는 점입니다.
치아를 옮겨서 얻을 수 있는 최대치가
대략 이 정도입니다.
앞니를 5mm 넣어도
입술은 2.4mm만 들어갑니다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앞니를 5mm 넣으면
입술도 5mm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앞서 말씀드린 연구에서
위 앞니는 5.2mm,
아래 앞니는 3.2mm를 뒤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윗입술은 2.4mm만
따라 들어갔습니다.
비율로 보면 약 2.2대 1입니다.
앞니를 2mm 넣어야
입술이 1mm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입술은 근육과 지방으로 된 조직이라
뼈나 치아처럼 그대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반응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문헌고찰의 결론이 그렇습니다.
입술 돌출은 개선됐지만
변화가 크지 않았고,
옆모습을 극적으로 바꾸지는 않았으며,
사람마다 반응의 편차가 컸다.
입술이 얇은 분과 두꺼운 분,
입술 근육의 긴장도가 다른 분이
동일하게 앞니를 넣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만큼 들어갑니다"라고
미리 약속드리기 어렵습니다.
| Chapter 3.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치아를 아무리 옮겨도
턱뼈를 옮길 수는 없습니다.
위턱뼈 자체가 많이 나와 있다면,
앞니를 최대한 뒤로 보내도
입술은 2~4mm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원래 필요한 개선량이
그보다 크면 부족한 겁니다.

주걱턱이나 얼굴 비대칭,
개방교합이 함께 있는 경우도
치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때 악교정 수술과 교정을
함께 진행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에도 선택지가 있습니다.
수술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교정만으로 가능한 만큼
개선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학업이나 취업 일정 때문에
수술을 미루셔야 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이때는 얻을 수 있는 범위가
2~4mm라는 점을 먼저 아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대치를 모르고 시작하면
끝나고 나서 실망하시게 됩니다.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옆모습 사진을 보내시면서
수술 없이 가능한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같은 옆모습이라도
앞니가 기울어서 나온 것인지
턱뼈가 나온 것인지
겉으로는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옆에서 찍는 두상 방사선 사진으로
위턱과 아래턱이 머리뼈를 기준으로
어디에 있는지 재야 알 수 있습니다.
앞니가 몇 도나 기울어져 있는지,
입술 두께는 어떤지,
턱관절에는 문제가 없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이 검사가 치성인지 골격성인지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이 판단이
발치를 할지, 수술을 논의할지,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지를
전부 결정합니다.
< 교정 시작 계획이라면 먼저 읽어보세요 ↓↓>
마치며

오늘은 돌출입을 다뤘습니다.
돌출입은 앞니가 기울어 생긴 경우와
턱뼈 자체가 나온 경우로 나뉩니다.
앞니가 문제라면
발치 교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그때 기대할 수 있는 변화는
2~4mm 정도입니다.
앞니를 5mm 넣어도
입술은 2.4mm 정도만 따라 들어가고,
사람마다 반응이 다릅니다.
이 범위로 충분한지 아닌지에 따라
수술을 논의할지가 갈립니다.
내가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 게 순서입니다.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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