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의료광고 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의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서울 바르디 치과에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참고만 하실 것을 권유 드리며 증상 파악 및 정확한 관리 방법은 의료기관에 내원 후 의료진을 통해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치과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술 / 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부기 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상담에서 정반대의 두 가지 걱정을
비슷한 빈도로 듣습니다.
턱이 아픈데 교정하면 나아질까요?
교정하면 턱이 나빠진다던데요?
안녕하세요!
서울바르디치과입니다.
근거를 보면
둘 다 아닙니다.
교정이 턱관절을 고쳐준다는 근거도,
망가뜨린다는 근거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턱관절 증상 자체는
아주 흔합니다.
오늘은 이 어긋난 지점을
근거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훨씬 흔합니다
먼저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구강내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53%가
턱관절과 관련된 자각증상을
하나 이상 갖고 있습니다.
32%는 안면통이나 두통을 경험합니다.
절반이 넘는다는 뜻입니다.
다만 증상이 있는 것과
치료가 필요한 것은 다릅니다.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지만
아프지 않고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지켜보기도 합니다.
치료를 원해서 오시는 분들의
남녀 비율은 1대 3에서 1대 9 정도이고,
10대에서 30대로 갈수록
빈도와 정도가 늘어납니다.
(구강내과학회)
교정을 시작하는 연령대와
정확히 겹치는 구간입니다.
"부정교합 때문"이라는 설명
턱관절 관련 글을 보시면
치아가 잘 안 맞아서 턱이 아프다는
설명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학회 자료는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부정교합을 기여 요인 중 하나로
언급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같은 자료에서
원인을 단정 지어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고 명시합니다.
대신 이런 것들이
함께 작용한다고 봅니다.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자세, 스트레스,
그리고 행동과 정서, 환경, 인지 요인입니다.
그러니까 치아가 잘 안 맞아서
턱이 아프다는 설명은
일부만 맞습니다.
턱관절 증상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 앞니 덧니 꼭 교정해야 될까요? ↓↓>
그럼 교정하면 나빠지나요?
이것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청소년의 고정식 교정과
턱관절 장애 발생의 관계를 본
메타분석이 있습니다.
교정이 턱관절 장애를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았다는 뜻입니다.
(Applied Sciences, 2024)
그러니 "교정하면 턱이 망가진다"는 이야기도,
"교정하면 턱이 낫는다"는 이야기도
근거로는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교정 중에 턱이 아플까요?
여기서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
이미 턱관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증상이 계속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교정이 없던 문제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문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겁니다.
앞서 본 대로
턱관절 증상은 절반 넘는 분이 갖고 있고,
그중 상당수는 본인도 모릅니다.
소리가 나도 안 아프면
그냥 지내시니까요.
그 상태로 교정을 시작하면
장치를 끼고 지내는 동안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에 교정 자체의 변화도 더해집니다.
치아가 옮겨지는 동안
치아 물리는 관계가 잠시 불안정해집니다.
늘 닿던 자리가 안 닿고
안 닿던 자리가 먼저 닿게 되면,
턱 주변 근육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무줄을 쓰는 시기에는
턱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기도 하고,
불편해서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확인합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지,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아픈 부위가 있는지를
진단 단계에서 봅니다.
이미 증상이 있다면
교정 전에 먼저 다루기도 하고,
초기에는 힘을 약하게 주면서
천천히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프면 무엇부터 하나요?
턱이 아플 때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학회는 가역적인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한 순서라고 규정합니다.
운동요법, 행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장치 치료 순입니다.
그리고 이 순서가 실제로 통합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것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질긴 음식과 딱딱한 음식을 줄이고,
따뜻한 찜질로 턱 주변 근육을 풀고,
입을 크게 벌리는 동작을 피하고,
턱을 손으로 괴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여기서 좋아집니다.
그러니 교정 중에 턱이 불편하시면
다음 예약까지 참지 마시고
그때 말씀해 주세요.
초기에 다루면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과 위치 확인 ▼
오늘은 교정과
턱관절을 다뤘습니다.
턱관절 증상은 절반 넘는 분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합니다.
다만 부정교합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교정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는
근거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시작 전에 확인하는 일입니다.
이미 증상이 있으면
교정하는 동안 계속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프면 참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 가역적인 방법으로 다루면
75%에서 90%가 좋아집니다.
턱이 불편하시면
그때 바로 말씀해 주세요.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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