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진료를 하다 보면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내원객분들에게서 "얼굴이 갑자기 처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얼굴 윤곽, 선명해진 팔자주름, 흐릿해진 턱선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피부 처짐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일상 속 습관이 어떻게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지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피부가 처지는 이유,
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피부의 탄력은 진피층에 존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에 의해
유지됩니다.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콜라겐
합성 속도는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고, 40대 이후에는
그 감소 폭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얼굴 지방층이 줄어들고 골격 구조 자체도
달라지면서 피부를 지지하는 구조물들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게 됩니다.
이것이 피부 처짐 원인의 가장
근본적인 생리학적 배경입니다.
여기에 잘못된 일상 습관이 더해지면
노화는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탄력 저하를 부르는 첫 번째 습관 — 자외선 방치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외부 요인입니다.
UVA는 진피층 깊이까지 침투해
콜라겐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킵니다.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UVA는
유리를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줍니다.
SPF 50 이상, PA+++ 이상의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습관이 피부 처짐 원인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 번째·세 번째 습관 — 수면 부족과 급격한 체중 변화
수면 중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피부 세포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수면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콜라겐 합성을 저해합니다.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피부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은 얼굴 지방층을
단기간에 소실시켜 피부를
받쳐주는 볼륨이 줄어들게 합니다.
피부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늘어진 채로 남는 경우가 생기며,
이것이 피부 처짐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완만한 체중 관리가
피부 탄력 유지에 예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울쎄라피프라임과 써마지, 처진 피부에 어떻게 접근하는가
일상적인 관리만으로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
피부의 처짐 정도와
피부 타입에 따라
울쎄라피프라임과 써마지를
안내드립니다.
울쎄라피프라임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해 피부 표면을 건드리지 않고
근육과 근막층(SMAS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한 점에 모으듯
피부 깊숙한 특정 층에만
열 에너지를 집중시켜
콜라겐 형성을 도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짐이 비교적 뚜렷하게 진행된 분들,
턱선이나 볼 처짐이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써마지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해 진피층에 균일한
열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열이 피부 깊이 전달되면서
콜라겐 섬유가 수축하고,
이후 새로운 콜라겐이 서서히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탄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피부결이 거칠어진 분들,
피부 볼륨감이 줄어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4~12주에 걸쳐 서서히
피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가 닿는 깊이와
고주파가 작용하는
깊이가 서로 달라 보완적으로
함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진행 후 관리,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진행 후 1주일간은 사우나, 찜질방,
강도 높은 운동 등 체온을 크게 올리는
활동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 자극을 받은 피부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관리도
꾸준히 이어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 관리는
콜라겐 형성 환경을 뒷받침해 줍니다.
리쥬란, 쥬베룩 같은 스킨부스터를
리프팅 방식과 병행하면
탄력과 보습, 피부결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얼굴을 위한 정직한 진료
저는 진료실에서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모든 피부는 다르고, 같은 방법이라도
지금 이 피부 상태에 맞는 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분이 있다고.
피부 처짐 원인은 단일하지 않으며,
노화의 양상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유행하는 방법을 따라가기보다,
지금 나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접근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