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수역 치과 바른영치과
대표원장 김태영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마주하게 될 수 있는 주제인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오랫동안 잘 사용하시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종종 여쭤보시는 질문은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평생 괜찮은 거 아닌가요?"
"관리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거예요?"
입니다.
임플란트는 저작습관, 관리방법, 몸상태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수는 있지만
영구적인 재료는 아닙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주위염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인가요?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연치아에 치주염(잇몸병)이 생기는 것처럼 임플란트 주변에도 세균이 축적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조직 문제는 크게 두 단계로 구분됩니다.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잇몸(연조직)에만 염증이 생긴 단계입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아직 뼈 손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비교적 초기 단계이며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염증이 잇몸뼈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잇몸뼈 흡수가 동반되며 치료가 더욱 중요해지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왜 생기나요?

가장 큰 원인은 임플란트 주변에 쌓이는 세균성 치태(플라크)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강 위생 관리 부족
임플란트 주변에 치태와 치석이 축적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
흡연은 잇몸 혈류에 영향을 주어 회복과 방어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당뇨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염증이 발생하거나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교합 과부하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기존 치주질환 이력
과거 잇몸병을 앓았던 분들은 임플란트 주변 조직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염증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자연치아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생각보다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자연치아와 임플란트 모두 잇몸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주변 조직의 구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치아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을 통해 잇몸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치주인대 없이 잇몸뼈와 직접 결합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 때문에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면
자연치아의 치주염보다 잇몸뼈 흡수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임플란트 주위염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확인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는 식립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잇몸 출혈이나 붓기 같은
작은 변화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붓거나 붉어짐
양치 시 피가 남
고름이 나오거나 냄새가 남
잇몸이 내려앉아 금속 부위가 더 보임
씹을 때 불편감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느낌
특히 임플란트 주변에서 피가 반복적으로 난다면 단순 자극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치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합니다.
임상 검사
탐침을 이용해 임플란트 주변 잇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출혈 여부와 탐침 깊이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방사선 검사(X-ray)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 높이를 확인합니다.
과거 사진과 비교하면 뼈 흡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치료 후 정기적으로 촬영하는 방사선 사진은 향후 상태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어떻게 처치하나요?

상태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
임플란트 주변 전문 세정과 치석 제거를 진행합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보조 구강위생용품 사용 교육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중등도 이상
잇몸뼈 흡수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임플란트 표면 세정이나 골이식 등이 함께 시행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잇몸뼈 손상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임플란트를 빼야 하나요?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면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임플란트 주위염이 임플란트 제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점막염 단계에서 발견되거나 비교적 초기 주위염 단계에서 관리가 이루어지면
임플란트를 유지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잇몸뼈 손상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주위염이 생겼느냐보다 언제 발견했느냐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발견될수록 임플란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예방할 수 있나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위험을 낮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집에서의 관리
칫솔질뿐 아니라 치간칫솔과 구강세정기 등을 활용하면 임플란트 주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의 정기 검진이 권장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초기 변화를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관리로 대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하며
임플란트는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합니다.
저는 약수역 치과 임플란트 진료를 하면서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분들께서
"아프지 않아서 괜찮은 줄 알았다"
고 말씀하시는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작은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의 핵심 정리
✔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처럼 잇몸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구분됩니다.
✔ 자연치아보다 잇몸뼈 흡수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구강 위생, 흡연, 당뇨, 치주질환 이력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잇몸 출혈, 붓기, 고름, 잇몸 퇴축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모든 주위염이 임플란트 제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통한 확인이 도움이 됩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