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부는 외부 자극을 받았을 때 반응을 보이며 외부 이물질이 피부에 주입되거나 상처가 났을 때 복구를 위해 여러가지 세포 작용을 하게 되죠. 벌레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 상처가 났을 때 피부가 보이는 반응이 바로 그런 반응입니다. 이는 이물이나 상처에 반응을 보이고 회복을 위한 세포들이 모여드는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벌에 쏘인 강아지
즉각적인 반응으로 피부가 부어오르고 붉게 되어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빠른 신체방어 행위인 염증반응의 중심에 여러가지 면역세포들이 분비하는 히스타민 histamine 이 작용하여 앞서말한 증상들을 발현하게 되죠.

히스타민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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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상처가 난 부위의 혈류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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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내벽을 구성하는 내피세포들이 활성화되어 순환하는 백혈구들의 결합을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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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여 혈장성분의 유입과 함께 상처부위로의 항미생물 단백질과 보체단백질의 공급을 촉진시킴으로
피부를 붉게 부어오르게 하며 가렵고 따갑기도 한 증상을 만들어내게 합니다. 이러한 혈관확장으로 늘어난 혈류로 인해 조직액의 유입이 늘어 그 부위가 부어오르게 됩니다.

#쌍수후눈가려움 도 이러한 면역 세포들이 분비하는 히스타민 등에 의해 나타나게 되죠. 대개 수술후 3-4일이 지난 시점부터 조금씩 가렵다가 1주일째 정도에 심해지고 그 이후로 서서히 가라앉는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 심하게 가려운 경우 눈부위를 비비면서 긁을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쌍꺼풀이 풀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쌍수후 눈비비는 습관은 좋지 않으며 #항히스타민제 나 #스테로이드연고 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후 2주가 지나 절개부위가 빨갛게 되는 것은 히스타민분비에 의한 증상은 아니므로 이 시기에 가렵고 따가운 증상에는 항히스타민제보다는 #트리암주사 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