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체성형외과 조현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환자분들이 얘기하시는 광대수술 후 계단현상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3D광대수술은 45도 광대부위를 일부 삭제하고 뒤 아치부분을 절골하여 안쪽으로 돌려서 밀어 넣는 수술입니다.
- Malar repositioning with two complete osteotomies (두 개의 완전한 골격절제술로 광대의 위치를 바꾸다)
body : sliding set back (본체 : 뒤로 밀어 넣다)
post. arch : bone Z-plasty (뒤아치 : 뼈 Z성형)
- Rigid fixation with plates and screws (플레이트 및 나사로 단단하게 고정)
이런 방법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위의 스컬 모델에서 보시듯이 광대뼈가 돌아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에는 45도부위의 광대뼈를 삭제하고 밀어 넣은 뒤 2~4mm정도의 꺾인 고정핀을 사용해서 고정을 하게 됩니다.

사실 3D광대수술을 할 때 45도부위는 뒤로 밀어 넣지 않고 돌아들어가듯이 꺾어서 고정을 했지만 보다 효과적인 45도광대뼈 축소를 위해서 꺾인 고정핀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계단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런 식으로 뼈가 꺾여서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빗금친 부분의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이렇게 뼈를 넣을 경우 45도부위의 근육과 지방 때문에 꺾여서 들어간 45도부위가 외관상에서 전혀 표시가 나지 않지만, 얼굴에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분들은 이렇게 들어가있는 부위가 바깥으로 표시가 나는데 이를 환자분들이 '계단현상'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관자놀이에서부터 광대 그리고 볼패임이 있는 부위까지 다리미로 눌러 놓은 듯 푹 꺼져 보여지는 부분인데요
사실 수술이 정확하게 잘되어서 광대가 들어간 것은 맞지만 실제 보기에는 어색하고 그늘져 보이게 됩니다.
이럴 경우는 재수술을 해서 45도 부위의 광대뼈를 다시 원위치로 편평하게 고정을 시켜주면 이런 계단현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또 간단한 해결을 원하는 분들은 지방이식 정도로도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재수술을 하지 않는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상담을 할 때 계단현상이 나타날 정도인 분들은 45도광대를 밀어 넣는 양을 줄이거나 고정 후 각진 부위를 '쉐이빙'을 해주면 계단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이런 분이 계시다면 230도 광대축소술을 추천드리기도 하는데요
230도 광대수술은 옆광대가 들어가는 양은 3D광대와 같지만, 45도 광대를 밀어 넣지 않고 쉐이빙을 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이런 계단현상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광대뼈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거죠.

230도입체광대축소술

230도입체광대축소술
환자분들은 광대뼈를 많이 줄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광대뼈를 많이 줄여서 얼굴에 계단현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상담을 할 때 본인 얼굴에 맞게 수술을 계획하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또다른 재수술을 막을 수 있는 첫 번째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광대축소술 이후에 나타나는 계단현상은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전에 본인의 연부조직을 잘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에 사전 수술계획만 잘 세운다면 절대로 이런 일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은 230도입체광대수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담을 받아 보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