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체성형외과 조현우 원장입니다.
오늘은 230도입체광대수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을 할 때 환자분들이 많이 질문하는
"두피절개하면 머리를 밀어야 하나요?" "머리카락이 다시 나나요?"에 관한 얘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 모발이식 전문 원장님과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누고 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해요.
우선 230도입체광대수술이나 이마거상술을 할 때 머리는 밀지 않습니다.
모발이 나는 방향으로 머리를 잘 땋아서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을 절개하는데요

머리의 위치마다 모발이 나는 방향이 다릅니다.
따라서 230도입체광대수술을 할 때의 방향과 이마거상술을 할 때의 방향은 다릅니다.
절개는 위의 그림처럼 수직으로 살짝 들어간 후 모발의 방향대로 사선으로 절개하는데요
굉장히 조심히 절개해서 모발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절개를 조심하게 하고 잘하더라도 모발 같은 경우는 하나 정도 손상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또한 아무리 모발을 잘 남기더라도 흉터가 있는 부위에는 피부가 딱딱해서 모발이 올라오는 힘이 없습니다.

모발이 어쩔 수 없이 잘리게 되는 상황은 위 4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번으로 잘린 경우는 거의 100% 모발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입니다.
2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모발이 다시 자라날 확률이 낮아지는데 2번은 70%, 3번은 4~50%, 4번은 거의 30% 미만의 확률로 모발이 다시 자라난다고 합니다.

수술 후 3주 경과된 절개부위 모습입니다.
붉은색 부분이 절개된 부위이고 전혀 머리를 밀지 않고 잘 아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수술 후 한달정도 부터 절개부위의 주변 머리카락이 빠지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동반 탈모가 일어난 것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빠지는 경우가 있듯이 모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발은 모근이 살아있기 때문에 다시 2개월정도부터 모발이 나기 시작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후 6개월정도 지나면 절개선상 정도만 남을 정도로 상처가 잘 아물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절개부위정도 흉터가 남고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가 잘 안나는 상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는 질문은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면 머리가 빠지는거 아닌가요?" 입니다.
오히려 의료용 스테이플러가 흉터를 더 적게 한다는 논문도 있고 머리카락의 탈모와는 연관이 없으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두피절개 후 머리카락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모발이식 전문 성형외과 전문의 원장님이 자문해주셨으니 한 번쯤 읽어보시면 앞으로 두피 상처가 어떻게 될지 유추하는데 도움이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발은 밀지 않고 조심히 절개한 절개선은 흉터선상 빼고는 머리카락이 다시 난다는 오늘의 결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