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체성형외과에서 동안수술을 진료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허재원입니다.
안면거상 상담을 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은 단순히 볼 처짐만 고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이중턱, 턱밑 처짐, 무너진 목 라인까지 함께 신경 쓰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면거상 수술에서 왜 이중턱 부위의 디테일이 중요한지에 대해 조금 쉽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안면거상은 병원마다, 집도의마다 수술 방식이 꽤 다릅니다.
절개 범위도 다르고, 어디까지 박리를 하는지, 어떤 층을 얼마나 정리하는지도 모두 차이가 있죠.
하지만 결국 핵심 원칙은 같습니다.
손대지 않은 부분은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두피 쪽만 작게 절개해서 피부를 당기는 방식은 초기에는 얼굴이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의 탄성 때문에 어느 정도 다시 내려오는 경우들이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처짐이 발생한 부위를 충분히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는 이중턱 부위에도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안면목거상을 고민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볼 처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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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 지방이 많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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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라인이 무너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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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 경계가 흐려진 상태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면거상을 하면서 이 부위를 함께 다듬어주면 전체적인 인상 자체가 훨씬 깔끔하고 어려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중턱 부위는 귀 절개선과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즉, 단순히 귀 앞뒤 절개만 했다고 해서 턱밑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긴 지방흡입 기구나 다양한 수술 기구를 이용해 턱밑까지 추가적으로 정리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런 디테일을 얼마나 신경 쓰느냐에 따라 수술 후 분위기와 완성도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그만큼 수술 시간도 더 길어지게 되고요.
예전에 제가 성형외과에서의 "원가"는 식당의 식재료비보다 오히려 수술 시간에 가깝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결국 좋은 결과는 시간과 정성이 함께 들어가야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턱밑을 직접 절개해서 근육까지 묶어주는 platysmaplasty(이중턱 근육묶기)와 비교하면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처짐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안면거상 수술 중 턱밑 부위를 함께 조금만 정리해줘도 별도의 턱밑 흉터 없이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변화를 얻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번 환자분 역시 안면목거상 후 1년째 경과를 보러 오신 분이셨는데,

별도의 턱밑 근육묶기 없이도 턱선과 옆라인이 한층 더 정리되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훨씬 젊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 역시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옅어졌고요.
시간이 지나 환자분들의 경과를 다시 보게 되면 결국 결과를 만드는 것은 작은 디테일들의 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좋은 수술은 시간이 지나도 결국 티가 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천천히,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