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뷰티스닥터 위영진입니다.
기미나 잡티, 문신 제거를 알아보다 보면
‘피코웨이’라는 장비 이름을 자주 보게 돼요.
이름 옆에
‘피코초 레이저’라는 말이 붙으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엄청 빠른 레이저면
한 번에 싹 지워지는 거 아닐까?”
한 줄로 정리하면,
피코웨이는 색소를 한 번에 사라지게 하는 장비라기보다
색소 입자를 잘게 나눠 접근하는 레이저에 가까워요.
색소가 바로 지우개처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잘게 나뉜 색소에 대해
피부 반응과 경과를 보며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 번에 끝내는 개념보다 여러 번 나눠
확인하는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코초는 무슨 뜻일까

피코웨이는
칸델라사의 피코초 레이저 장비입니다.
여기서 피코초는
시간 단위를 말해요.
1조분의 1초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순간을 뜻합니다.
피코초 레이저는
이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를 전달해
색소 입자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오래 열을 주는 방식이라기보다,
짧은 순간에 에너지를 집중해
색소 입자를 잘게 나누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때 자주 나오는 개념이
광음향 현상입니다.
광음향 현상은
빛 에너지가 순간적인 진동이나 충격으로 바뀌면서
색소 입자에 영향을 주는 원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색소를 태워 없애는 방식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짧은 에너지 전달을 통해
색소 입자를 더 작게 다루는 방식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색마다 필요한 파장이 다를 수 있다

피코웨이는
한 가지 파장만 사용하는 장비가 아닙니다.
색소의 색과 깊이에 따라
반응하는 파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파장이 함께 언급됩니다.
예를 들어
532nm 파장은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계열 색소에서 언급됩니다.
785nm 파장은
초록색이나 파란색 계열처럼
다루기 까다로운 색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1064nm 파장은
검정색, 갈색 계열 색소나
비교적 깊은 색소를 볼 때 언급됩니다.
다만 같은 색이라고 해도
피부 안에서의 깊이와 잉크 성분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문신 제거를 볼 때도
단순히 “무슨 색인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오래된 문신인지,
피부 타입이 어떤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왜 한 번에 끝나기 어려울까

피코웨이는 색소 입자에
짧은 시간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색소가 바로 그 자리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색소 입자에 변화가 생긴 뒤에는
피부 상태와 몸의 반응을 보며
시간을 두고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색소의 양이 많거나,
깊이가 깊거나,
여러 색이 섞여 있으면 접근이 더 복잡해질 수 있어요.
문신의 경우에도
검정 한 가지 색인지,
컬러가 섞여 있는지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미나 잡티 같은 피부 색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표피 쪽 색소인지,
깊은 색소인지,
기미처럼 자극에 예민한 색소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피코웨이를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색소를 같은 방식으로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색이 더 짙어 보일 수도 있을까
색소를 다루는 과정에서는
일시적으로 색이 더 짙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파라독시컬 다크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흰색, 살구색, 일부 밝은 계열 색소는
레이저 반응 후
오히려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언급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문신 색소나 피부 색소를 볼 때
주의해서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 동양인 피부는
색소침착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강도와 간격을 조절하며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색소 레이저는
무조건 세게 진행하는 것보다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장비 이름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더 중요한 건
내 색소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문신이라면
잉크 색, 깊이, 오래된 정도를 봐야 합니다.
기미나 잡티라면
색소의 종류, 깊이, 피부 예민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같은 피코웨이라도
이 조건에 따라 사용하는 파장과
진행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특정 시술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합정에서 색소나 문신 제거를 알아보고 있다면
먼저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 피코웨이가 맞는지,
다른 방식과 함께 보는 것이 좋을지
상태에 따라 판단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코웨이로 한 번에 색소가 다 사라지나요?
보통 한 번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색소의 종류, 깊이, 양, 피부 반응에 따라
경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나눠 진행하면서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문신 색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달라지나요?
네.
색마다 반응하는 파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검정, 갈색,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색소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파장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여러 색이 섞인 문신은
상태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Q. 레이저 후 색이 더 짙어 보일 수도 있나요?
일시적으로
색이 더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파라독시컬 다크닝이라고 하며,
문신 색소나 피부 타입에 따라
주의해서 경과를 봐야 합니다.
그래서 색소 레이저는
강도와 간격을 조절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영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