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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늦게 시작하면 진짜 손해 보는 이유

닥터프라임치과의원 · 박열원장의치아교정TV · 2026년 6월 10일

교정은 젊을수록 치아 이동과 적응이 빠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료 기간과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잇몸 상태와 만성 질환, 복용 약물까지 고려해야 하며 블랙 트라이앵글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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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주변 환경들이 좀 도와줘요. 금방 적응을 해요. 어른들은 적응, 적응, 적응이죠. 그리고 성인병이 있거나 당뇨가 있으면, 드시는 약 때문에 재생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주는 약들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런 약들이 치아 이동을 더 지연시켜요.

원장님, 교정은 보통 언제 해야 제일 좋아요?

중학교 1학년이요.

치료에 대한 협조도도 좋고 다른 조건도 다 좋다고 생각하면 젊은 게 좋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치아 교정은 이동 속도도 빨라야 되고, 세포 반응이 빨리 나타나는 게 좋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 정도를 이야기한 거고요. 그다음에는 젊을수록 좋아요. 나이 많은 성인들도 교정은 젊었을 때 하는 게 더 좋죠. 나이가 들수록 세포 반응은 더뎌요. 그러니까 치아 이동 속도도 더디게 되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얘기예요.

그다음은 불편함의 문제예요. 교정하게 되면 입안에 기구들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그로 인해서 상처가 나기도 하고 까지기도 하고, 그런 일이 간간이 있을 수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거슬리죠. 이런 불편함에 대해 아이들은 입안에 타액도 많고, 주변 환경들이 좀 도와줘요. 불편함이 있어도 금방 적응을 해요. 어른들은 적응, 적응, 적응하면서 중간중간에 불편하다고 해요. 그 불편함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죠.

세 번째는 아이들은 교정을 해서 치아를 쭉 고르게 해 놓으면 바깥의 살도 예쁜 입을 펴듯이 쫙 펴진단 말이에요. 그러면 교정을 잘해 놓았을 때 정말 예쁘거든요. 그건 바깥의 살들이나 피부 세포들이 도와줘서 그런 거예요. 그런데 그런 얘기 알잖아요. 그런 게 안 되니까 피부가 처지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교정도 똑같아요.

교정을 했는데 치아는 다 예쁘게 됐더라도, 이런 부분들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팔자 주름이 더 생기거나, 여기 볼살이 좀 패이면서 광대가 두드러져 보이거나, 입술 주변의 탄력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요. 물론 교정을 아주 잘했을 때 이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죠. 그런 부분 때문에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그럼 혹시 이미 많은 분들 중에서 교정을 못 하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치아가 들쭉날쭉하고 심하더라도 치실을 잘 쓰고 관리가 잘 됐으면 그래도 좀 괜찮을 텐데, 이미 잇몸뼈가 많이 내려와 있단 말이에요. 잇몸 살이 내려와 있는 게 아니에요. 잇몸으로 보기에는 괜찮아요. 그런데 엑스레이를 찍어 보면 이게 낮아요. 밖으로 보이는 위쪽, 상부 쪽에 있는 잇몸은 나쁜 잇몸이죠. 염증이 있는 잇몸이잖아요.

그런 분들은 치아를 고르게 해 주잖아요. 그러면 블랙 트라이앵글이 확 생겨요. 환자가 오해하기 딱 좋아요. “나는 잇몸이 꽉 차 있었는데 교정하고 나니까 잇몸이 다 내려가서 블랙 트라이앵글이 보인다. 이거 교정 때문에 이런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생각은 의사 쪽에서 벌써 조심하는 거예요. 오해의 소지가 많아요.

그리고 성인병이 있거나 당뇨가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드시는 약 때문에 재생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주는 약들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런 약들이 치아 이동을 더 지연시켜요. 그러니까 이래저래 안 좋은 것들이 생긴단 말이에요.

그냥 나이로만 볼 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 만성 질환이 있을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교정의 난이도가 확 올라가요.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해서 환자 만족도가 올라가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환자분들은 “20살이나 50살이나 교정하는 건 뭐 다르지 않지 않느냐. 내가 참아내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엄마와 딸이 같이 왔다 갔다 하는 환자분들도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엄마 생각에는 딸이 성인인데 교정을 해서 예쁘게 됐고 너무 만족을 하는 거예요. “원장님, 저도 30년 전에 못 이룬 꿈을 다시 이루고 싶다”고 하시죠.

그러면 제가 “어머님, 이건 아이들과 달라서 좀 힘들고 고생하실 수 있어요”라고 말씀드려요. 그랬더니 본인은 고생을 다 이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아까 얘기했던 그런 문제들이 있잖아요. 그런 얘기를 쭉 들으면 이해는 하세요. 결국 접기는 접는데, 그분은 제 얘기를 들었으니까 그렇고, 보통은 “나만 결정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죠. 그렇지 않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그냥 하자고 하는 병원들도 되게 많을 거야.

그렇죠. 그러면 오래 걸리고 환자도 지치고 불편함도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그 불편함은 오롯이 환자 몫이에요.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여기 뜯기고 뭐 하고 그러면 힘들죠.

혹시라도 교정을 좀 늦게 하게 된다면, 교정이 다 끝난 후에도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좀 높을까요?

아무래도 그렇죠. 적응도가 떨어져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시술을 하거나 교정을 하거나, 사람 몸에는 적응하는 큰 능력이 있잖아요. 그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교정기를 붙이고 치료를 했는데 처음의 어색한 느낌이 계속 지속된다면 교정을 못 해요. 다들 그런 경우 있잖아요.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2~3일 지나고 나니까 좀 나아지잖아요. 몸에 있는 세포나 주변 환경들이 거기에 맞게 환경을 바꾸는 거죠.

그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못 하죠. 그러니까 부작용이 생긴다는 건 그런 적응 능력이 심하게 떨어졌다는 얘기죠. 그러면 부작용이 더 많이 생길 수가 있죠.

아까 얘기했던 블랙 트라이앵글이 큰 예예요. 아이들은 조금밖에 안 생기는데 많이 생길 수 있고요. 또 아이들 때는 교정기로 당기면 처음에 치아 머리 부분이 쓰러졌다가 뿌리 부분이 따라서 가거든요. 이런 원리예요. 그런데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쓰러졌다가 일어나는 일이 잘 일어나지 않아요. 그러면 그다음 단계로 가지를 못해요.

그런데 의사는 진행되지 않는 걸 모르고 계속 당길 수 있어요. 그러면 치아가 이렇게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나중에 미는 힘이 잇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잇몸뼈가 조금 내려갈 수도 있어요.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부작용일 수 있죠.

요지는 교정을 할 분들은 빨리 하라는 거예요. 나중에 하면 좀 복잡하고, 완성도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도 꼭 해야겠다는 분들은 비발치 치료를 하고 기간을 좀 짧게 해서 기대치를 좀 낮춰라. 그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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