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산역 치과 보존과전문의 김민영입니다.
정기검진에서 갑자기
치주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양치를 열심히 했는데도
왜 생겼는지 이해가 안 되고,
특별한 불편함을
못 느껴서 더 의아해하시죠.

치주염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치주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방치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당산역 치과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치주염은 왜 생기나요?

치주염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입니다.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 끈적한 막입니다.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형성됩니다.
이 치태가 오래 남아 있으면
침 속 칼슘 성분과 결합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합니다.
치석은 칫솔로 쉽게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잇몸과 치아 사이 틈으로 파고듭니다.
치석이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뼈까지 손상됩니다.
흡연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잇몸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도
잇몸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초기 치주염은 잇몸이 붓고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정도로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깊어지면
잇몸이 치아에서 떨어지면서
치주낭이라는 공간이 생깁니다.
치주낭이 깊어질수록
그 안에 세균이 더 쉽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칫솔질로는 닿지 않는 깊이까지
염증이 퍼져 나가게 됩니다.
염증이 잇몸 안쪽으로 계속 진행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치조골)까지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중기로 접어들면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나고,
찬물이나 뜨거운 음식에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아 사이 공간이 벌어져
음식물이 자주 끼고,
씹을 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말기에는 잇몸뼈가 많이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심하면 저절로 빠지기도 합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도
이 시기의 특징입니다.
치주염을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치주염을 그냥 두면
치아를 잃을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녹아내리면 치아를
지탱할 수 없어
결국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갑니다.
여러 개의 치아를 동시에 잃으면
씹는 기능이 크게 떨어져
소화 장애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치주염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잇몸 염증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면서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악화로
연관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임신 중에는 조산이나
저체중아의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치주염은 단순히
입안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산역 치과에서 안내드리는 점은
치주염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스케일링만으로도
염증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고,
잇몸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잇몸 깊은 곳까지 치석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이나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을 유지하고,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으면
치주염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검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한 잇몸은
평생 치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당산역 치과 보존과전문의 김민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